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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오늘 새벽에도 레바논 공습...휴전 협상에 재뿌리는 이유는?

2026.04.10 오전 10:19
이스라엘과 국경 맞대는 레바논 남부 집중 공격
"어제도 레바논 100여 곳 타격…300명 이상 사망"
레바논 누적 사망자 1,888명…부상자 6,092명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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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휴전 협상 분위기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국제 사회의 우려 속에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과의 직접 협상 개시를 언급했지만 공습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오늘도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이 있었다고요?

[기자]
네, 현지 시간 10일 새벽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 지역 두 곳을 공습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타격을 받은 곳은 바주리예, 그리고 한나위야라는 마을입니다.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두 지역은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레바논 남부 타이어 주에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 지역에 대한 공습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하루 전 휴전 첫날에도 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포함해 100여 곳을 타격해서 300명 넘게 숨졌다고 레바논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3월 2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무력 충돌이 시작된 이후 레바논 누적 사망자는 천888명, 부상자는 6천92명으로 늘었습니다.

[앵커]
미국과 이란의 휴전 이후에도 레바논을 계속 공격하는 이스라엘의 의도는 뭔가요?

[기자]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은 아직 완수해야 할 목표가 더 남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은 협상이고, 이스라엘이 레바논 헤즈볼라를 상대로 국경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작전은 멈추지 않겠다는 의미인데 들어보겠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 레바논과 휴전은 없습니다. 우리는 북부 이스라엘의 안보가 회복될 때까지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가능한 한 빨리 레바논과 직접 협상을 시작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협상 목표는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입니다.

레바논 안에서 강력한 정치력을 가진 헤즈볼라 입장에서는 당연히 받아들일 수 없는 협상이 될거고요.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레바논과 협상 전에 군사적 압박을 끌어 올리는 것이 대화 국면에서도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내일부터 시작되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에도 영향을 주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도 나오는데 미국 입장은 뭔가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자신이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했고 이스라엘도 레바논 공격을 점차 자제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레바논도 이번 휴전 합의 대상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오늘은 추가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 어제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 백악관은 한목소리로 레바논은 휴전 대상에 포함되는 곳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 레바논은 휴전 범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는 합의에 관여한 모든 측에 이미 통보된 사안입니다.]

이스라엘의 계속된 레바논 공격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에 부정적인 기류를 흘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공격을 빌미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지 않고 있어서 국제사회의 걱정도 큽니다.

그런데도 미국이 이스라엘의 독자적인 레바논 공격에 대해 분명하게 선을 긋지 않는 이유는 이란과의 휴전에 반대해온 이스라엘의 입장을 봐주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CBS 방송은 애초에 미국은 레바논도 휴전 대상이라는 입장이었는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통화를 가진 뒤에 입장이 바뀌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이런 분위기를 두고 미국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허용해 휴전을 위태롭게 만드는 것은 멍청한 짓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부패 혐의 관련 재판이 일요일 재개된다는 점을 언급하며 네타냐후가 전쟁을 지속하는 데엔 숨은 의도가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지금까지 YTN 국제부에서 신호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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