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의 종전 협상을 이끄는 모하마드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레바논 휴전과 이란의 동결 자산 해제라는 두 가지 합의 조치가 협상 시작 전에 이행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칼리바프 의장은 현지 시간 10일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이들 조치는 양측 간 약속의 일부라며, 휴전 조건과 레바논 내 적대 행위를 둘러싼 갈등 고조 속에 이들 조치가 이행될 때까지 협상을 시작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파키스탄의 중재로 지난 8일 2주간의 휴전에 돌입한 미국과 이란은 오는 11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만나 종전안을 놓고 협상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상에서 이란 측 협상단을 이끌 갈리바프 의장이 전제 조건을 내놓으면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때문에 협상이 지연되거나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갈리바프 의장이 이끌 것으로 예상되는 이란 협상단의 출발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으로 지연되고 있다고 이란 국영 프레스 TV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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