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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 뒤 미·이란 첫 종전 협상...시작 전부터 팽팽한 신경전

2026.04.11 오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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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몇 시간 뒤면 파키스탄에서 미국과 이란이 전쟁 시작 뒤 처음 마주 앉아 종전을 위한 협상을 시작하게 됩니다.

대면 협상을 앞두고 양측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상옥 기자!

회담이 열릴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는 보안이 한층 강화됐다고요?

[기자]
네, 협상이 열릴 이슬라마바드는 이제 토요일 아침 6시가 돼갑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이틀 전부터 도시 전역에 경찰과 군 병력을 추가 배치했고 검문소를 설치하며 경계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도로는 거의 비었고 이틀간의 공휴일이 지정되면서 한산한 모습입니다.

2주 휴전을 중재해 낸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협상 하루 전 TV 연설을 통해 "이번 회담이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확한 협상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백악관은 11일 오전이라고만 언급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는 오늘 오후가 되겠습니다.

[앵커]
미국과 이란 모두 협상하러 가면서 서로를 향한 경고의 메시지를 냈죠?

[기자]
먼저 미국 협상단을 이끄는 JD밴스 부통령은 미 동부 시간 금요일 오전 파키스탄으로 가면서 "협상이 긍정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분명한 협상 지침을 줬고 이란이 선의로 협상한다면 호응하겠다고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란에 장난치지 말라고 경고하며 협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에 이란 대표단장으로 알려진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맞대응했습니다.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레바논에서의 휴전과 이란에 대한 자산동결 해제가 협상 전에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행이 완료될 때까지 협상을 시작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도 이란을 향한 압박을 계속했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을 하루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호르무즈 해협이 꽤 빨리 열릴 것이며, 이란의 호르무즈 봉쇄와 통행료 징수 방침에 대해서는 그렇게 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공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협상 목표에 대해 "핵무기 금지가 첫째고, 미국 목표의 99%"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재정비를 진행 중이며 함선에 최고의 탄약과 무기를 싣고 있다. 만약 합의가 안 된다면 그것들을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할 것"이라며 군사행동을 경고했습니다.

이란도 호르무즈 해협이 전쟁 이전의 통제 체제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놓지 않을 뜻임을 거듭 천명했습니다.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장은 국영 TV에 출연해 호르무즈 해협은 지금처럼 이란군 통제 아래 계속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이번 협상의 또 다른 변수는 레바논 문젠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자제 요청에도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계속했죠?

[기자]
네, 현지시간 10일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나바티예 주 정부 건물을 폭격해 10여 명이 숨지고 건물이 크게 파손됐다고 레바논 당국이 밝혔습니다.

남부 다른 지역에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구급차와 소방차 여러 대가 파괴됐고, 남부 타이르 지브나에선 학교가 폭격당했습니다.

헤즈볼라도 같은 날 성명에서 이스라엘 해군기지 등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레바논을 휴전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입장이지만, 이란과 헤즈볼라는 레바논을 포함 안 된 휴전 합의는 인정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란과의 협상까지 위협받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공격 자제를 요구했지만,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크게 아랑곳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는 헤즈볼라 무장 해제 논의를 위해 현지시간 14일 워싱턴에서 첫 대면 협상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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