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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가 더 오를 수도"...이란 "지금 가격 그리울 것"

2026.04.13 오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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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가 더 오를 수도"...이란 "지금 가격 그리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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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 때까지 고유가 상황이 계속되거나 오히려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2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가을까지 휘발유 가격이 하락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동일하거나 아마도 좀 더 높아질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 결정에 따른 정치적 파장을 이례적으로 인정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실제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은 이란 전쟁 직전 갤런당 3달러 미만이었다가, 최근 심리적 저항선인 4달러를 넘어선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협상 결렬 직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지시했으며, 미군 중부 사령부는 우리 시각 오늘 밤 11시부터 봉쇄 명령을 시행합니다.

이에 대해 이란 측은 "곧 현재의 유가를 그리워하게 될 것"이라며 추가 가격 폭등을 예고했습니다.

미 민주당에서도 "해상 봉쇄가 오히려 에너지 물가를 자극할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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