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에 걸린 채 출근하다가 끝내 숨진 20대 유치원 교사 사건과 관련해 해당 사립유치원 원장이 첫 피의자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어제(13일) 사문서위조 혐의 등을 받는 원장 A 씨를 처음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A 씨는 피해 교사의 사직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경찰 조사에서 사실관계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피해 교사는 지난 1월 독감 판정을 받고도 사흘간 출근했고 이후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가 지난 2월 숨졌습니다.
당시 유족 측은 피해자 사망 나흘 전 작성된 사직서에서 피해자의 서명을 발견해 대리 서명 의혹을 제기했고, 부천교육지원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지난 3일 유치원을 압수수색 한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불구속 송치할 방침입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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