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력 6천 명이 탑승한 미군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호가 곧 중동 지역에 도착한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이 끝나는 21일쯤 부시호가 중동에 당도한다면서 기존의 에이브러햄 링컨호와 제럴드 R. 포드호를 포함해 중동지역에 항모가 3척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31일 미 버지니아주 노퍽 기지를 떠난 부시호는 전날 남아프리카공화국 희망봉 부근을 지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휴전이 유지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한 대이란 지상작전이나 추가 공습도 검토하고 있다고 미 당국자들은 전했습니다.
이란의 핵물질 반출을 위한 특수부대 작전을 시행하거나 호르무즈 해협 개방 및 하르그 섬 확보를 위한 상륙작전 등이 논의되고 있다고 WP는 전했습니다.
제11 해병원정대 소속 4천200명이 탑승한 복서 상륙준비단도 이달 말쯤 중동 지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란의 핵물질 반출을 위한 특수부대 작전을 시행하거나 호르무즈 해협 개방 및 하르그 섬 확보를 위한 상륙작전 등이 논의되고 있다고 WP는 전했습니다.
제임스 포고 미 예비역 해군 제독은 추가 병력의 당도로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동시에 브래들리 쿠퍼 미 중부사령관을 비롯한 군 지도부가 협상 무산을 대비해 더 많은 선택지를 보유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포고 제독은 "더 많은 수단이 있으면 더 다양한 옵션을 갖게 되는 것"이라며 상황 악화를 대비해 예비전력을 추가 투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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