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오는 10월 사단법인 육군협회가 충남 계룡대에서 열겠다고 예고한 방위산업전시회의 비상활주로 사용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경호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행정재산은 사용 목적에 장애가 없는 범위에서 쓰여야 하는데 육군협회가 예고한 행사가 활주로 사용 목적에 부합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재작년 계룡대 활주로에서 같은 행사를 열도록 승인했던 과정 역시 내부 감사를 통해 살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육군협회는 2007년 고 백선엽 장군이 초대 회장을 맡아 설립된 육군 예비역 단체로 2년 전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첫 방산전시회를 열었는데 올해 국방부의 공식 승인 없이 같은 장소에서 행사를 열겠다고 홍보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육군협회는 규정상 계룡대 활주로를 행사 용도로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고 다른 군 행사들도 장소 승인 신청은 행사 두 달 전쯤 했다며 국방부의 사용 제한 처분이 법적으로 타당한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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