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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사퇴 미루기? 후보 못찾는다면 일부러 비워둘 필요 없어...단 북갑은 예외"

2026.04.16 오후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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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사퇴 미루기? 후보 못찾는다면 일부러 비워둘 필요 없어...단 북갑은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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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04월 16일 (목)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원택 감찰? 경찰 수사 계속 모니터링중인듯...예의주시하고 있어
- 안호영 단식, 정청래가 방문해 출구전략 열어줘야
- 당내 경선 갈등? 국힘 존재감 없다보니 경선이 본선 분위기
- 하정우 차출론, 당에서 압박해 결정하게 하는건 바람직하지 않아
- 한동훈, 북갑 연고지 없어...결국 연고지 있는 분들에게 유리
- 김용? 당원들 사이에 공소취소 대상 아니냐는 의견들 나와
- 선거 연대? 평택과 울산은 따로 봐야...나눠먹기로 비춰질 수도
- 평택을 재보궐, 민주당 자력으로도 이길 수 있는 지역
- 재보궐 전략공천, 기본적으로 당대표의 생각이 중요할 것
- 4월30일 전 사퇴? 후보 못찾는다면 일부러 비워둘 필요는 없어
- 4월30일 사퇴, 북갑은 부산시장과 연동...비워두는게 능사는 아냐
- 李대통령-홍준표 오찬? 좋아하는 두 분의 만남, 좋은 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3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수석 최고위원과 함께합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이언주 : 안녕하세요.

◇ 김준우 : 처음에 수석 최고위원 뭐지? 했더니 같이 당선되신 분들이 다 최고위원 하기 싫다고 그만두셔가지고 어느덧 수석이 되셨더라고요.

◆ 이언주 : 그래서 물러나지도 못하고 자리를 꿋꿋이 지키고 있습니다.

◇ 김준우 : 도망간 사람 김민석부터 해가지고… 여럿 있잖아요.

◆ 이언주 : 너무 힘들어요. 제가 2년째 하고 있거든요. 정말 피곤해요.

◇ 김준우 : 한병도 원내대표도 곧 다시 사퇴한다고 하는 걸 보면 정청래 대표와 계속 같이 가고 있는 건 이언주 의원밖에 없는…

◆ 이언주 : 제가 대통령하고 같이 최고위원회의 시작한 멤버 중에 유일하게 남아 있죠.

◇ 김준우 : 그렇군요. 한준호, 김병주, 전현희 다 집어던지고…

◆ 이언주 : 다들 저한테 잘 부탁한다 이러면서…

◇ 김준우 : 선당후사는 나 이언주 밖에 없다, 알겠습니다. 이렇게 모신 이유는 요즘 당내 갈등에 대해서 시원하게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잘 없어가지고 쟁점적인 것 중심으로 여쭤볼게요.

◆ 이언주 : 없는데 저한테 물어보시면 어쩝니까.

◇ 김준우 : 저희가 모실 수 있는 최대의 가장 높은 분이 이언주 의원이었습니다.

◆ 이언주 : 최선을 다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김준우 : 일단 광역단체장 제주도 빼고는 대충 정리가 됐습니다. 전라북도가 계속 문제입니다. 오늘 결국은 인준을 했다는 거잖아요, 후보를.

◆ 이언주 : 그거는 그냥 절차대로 그냥 가는 거니까요. 다만 어제 경찰의 압수수색이 있었죠. 그래서 감찰은 조금 온도가 바뀌어서요. 그래서 지도부에서 감찰은 계속된다고 얘기가…

◇ 김준우 : 그러면 도 의원에 대한 감찰은 계속된다는 정도만 저희한테는 알려졌었는데, 이원택 의원에 대한 감찰도 조금 더 보강한다?

◆ 이언주 : 계속된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실질적으로 어떤 감찰이 계속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다만 감찰단이라는 게 강제 수사권이 있지는 않기 때문에 경찰의 수사 결과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는 정도, 그러면서 새로운 것들이 나오는 족족 감찰 결과에 반영을 하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정도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김준우 : 그런데 부산 갔던 정청래 대표는 안호영 의원 단식장에 직접적으로 갈 생각은 없다는 식으로 표현을 하셨는데,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이 문제 어떻게든 풀어야 될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 이언주 : 그렇죠. 왜냐하면 어찌 됐든 동료 의원이 단식을 하고 있는 거고요. 그 과정에서 사실은 그때 이 사건이 처음 터졌을 감찰을 할 수 있는 시간이 굉장히 부족했어요. 왜냐하면 저녁에 터졌는데, 다음 날 아침에 바로 경선이 시작되는 거였기 때문에 이 감찰을 그래도 어느 정도는 제대로 하려면 다음 날 시작되는 경선을 하루 정도 늦추고, 감찰을 제대로 하고 그래서 그 결과에 다들 승복할 수 있게끔 감찰 결과를 발표를 한 다음에 경선을 하는 게 좋겠다고 저를 비롯해서 몇몇 최고위원들이 얘기를 했죠. 그래서 굉장히 격론이 있었는데 어쨌든 그냥 진행이 돼버렸죠. 강행이 돼버렸고, 그러다 보니까 그 과정에서 상당한 갈등, 그다음에 이후에 수사 결과에서 어제 압수수색도 있고 이러다 보니까 더더욱 이것이 굉장히 복잡하게 진행되고, 당사자 입장에서는 이것이 저희가 몇 퍼센트라고 얘기는 못하겠지만 큰 차이가 안 나게…

◇ 김준우 : 굉장히 슬라이스한 차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 이언주 : 네, 그렇게 되다 보니까 결국에는 그러면 부족한 감찰 결과를 가지고 면죄부를 준 거 아니냐, 이런 주장들이 가능해진 거고요. 그러면서 복잡해진 거죠. 그런데 이걸 지금 와서 당에서 어떤 결과를 바로 번복하기는 어렵다 하더라도 적어도 후보자가 단식을 하고 있는데 대표 입장에서는 단식하는 곳에 찾아가서 ‘단식하는 걸 중단하면 좋겠다, 당에서 경찰의 수사 과정을 충분히 충실하게 모니터링하면서 감찰을 진행하겠다’는 정도만 얘기하셔도 풀지 않을까 싶거든요. 이 정도는 출구 전략을 마련해 주셨으면… 저는 그런 말씀을 또 드렸어요. 대표가 가셔야 된다고.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제가 굳이 이른바 친명, 친청 갈등 질문을 안 하고요. 질문을 바꿔보겠습니다. 대본에는 없는 내용입니다만 민형배 의원이 광주 전남 통합시장 후보로 당선이 되셨습니다. 결정이 됐는데 중간에 송영길 대표가 김영록 지사 후원한다니까 약간 ‘배신 동맹’이라고 하는 센 표현을 썼잖아요. 그리고 부승찬 의원은 제주도 출신인데 ‘위성곤, 오영훈 연대에 대해서 야합이다’라는 식으로 비난을 했는데, 제 말은 뭐냐 하면 당내 경선에서 당원들끼리 갈등이 격화되다 보니까 현 의원들 너무 격한 표현을 쓰는 거 아니냐. 너무 과열되고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이어지는 지역들이다 보니

◆ 이언주 : 호남이라든가 제주라든가

◇ 김준우 : 너무 세지 않냐. 이거는 지도부 차원에서 약간 가이드를 주고 이건 문제라고 얘기를 해야 되지 않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언주 : 네, 그런 지적은 일리가 있네요. 듣고 보니까.

◇ 김준우 : 요즘은 너무 기사가 많으니까 이런 것들도 붙이는 것 같은데.

◆ 이언주 : 네. 처음 듣는 지적인데, 일리가 있어서 반영하겠습니다.

◇ 김준우 : 한번 기강을 잡을 필요가 있지 않을까.

◆ 이언주 : 네, 그것도 그렇고 그다음에 문제가 어쨌든 국민의힘이 너무 존재감이 없어요. 이것도 문제긴 문제예요. 저희가 좋아할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것이 경선이 곧 본선이다, 이런 특히 호남 같은 지역 이런 데 같은 경우에 열심히 하고 치열한 것까지는 좋은데, 또 일각에서는 지나친 관권선거가 횡행하고 있어서 14일 대통령께서 국무회의에서도 검경에게 철저한 수사를 당부를 하셨거든요. 특히 마타도어 같은 것들은 유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 다 지켜보고 있거든요.

◇ 김준우 : 화순·장성 이런 데서 문제가 있었죠.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 이언주 : 저도 영상을 봤는데, 당원 주권주의라고 저희가 얘기는 합니다만 굉장히 그게 무색할 정도로 막 핸드폰을 꾸러미에 담고 참

◇ 김준우 : 대리 수령 받아서 하는 조직들이 있어서 선거를 경선을 중단을 시켰었는데

◆ 이언주 : 걱정스럽습니다.

◇ 김준우 : 네, 잘 관리될 필요가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러면 현안 몇 군데만 여쭤보겠습니다. 부산이요. 오늘 김두관 의원이 편지를 썼어요. ‘나는 목마가 돼도 된다, 하정우 수석 빨리 정해라…’ 이런 메시지를

◆ 이언주 : 목마가 돼도 된다?

◇ 김준우 : 내가 꼭 출마 안 해도 되니까 빨리 정해라, 하정우 수석 빨리 정해라는 얘기 같거든요. 하정우 수석은 왔다 갔다 하는데, 의원님만 하정우 내비둬라고 메시지를 내시는 것 같아서요.

◆ 이언주 : 저만 그런 건 아니고, 우상호 전 수석도 그 말씀을 하셨고요. 강훈식 실장도 그 말씀하셨어요. 우상호 수석 전 수석은 저하고 비슷한 취지로 말씀하신 것 같고, 충분히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계속 얘기하는 것은 이제는 압박으로 느껴질 수 있죠. 그래서 더 얘기 안 하는 게 좋겠다는 거고요. 그만큼 부산 북갑이라는 곳이 지역적 특성, 그리고 우리가 도시는 전형적인 서울이라든가 이런 도시는 아니고요. 부산에서도 상당히 지역에 연고가 있어야 되는 곳입니다. 그래서 지역에 연고가 없이 또는 연고가 있다 하더라도 갑자기 서울에서 내려가서 한다고 쉽게 되는 것은 분명히 아니고요. 저희 입장에서 보면 어쨌든 부산이 만만한 곳은 결코 아니거든요. 그래서 내려간다 하더라도 상당히 일찌감치 가서 지역 주민들하고 상당히 교감을 해야지 가능성이 있는 곳이라서… 그래서 전재수 의원이 거의 20년 동안 거기서 하신 거죠. 그래서 AI 수석을 하고 계신 분이 사실은 그분 때문에 AI 수석이라는 자리까지 만들었는데, 거기에 더 전념하시는 게 나라를 위해서 더 낫겠다는 생각이고요. 본인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거기서 뼈를 묻겠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죠. 그런데 그거를 주의해서 너무 압박해서 의사결정을 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 김준우 : 의원님은 어쨌든 지역의 특성상 조금 더 지역에서 활동했던 사람들이 공천하는 게 확률을 높인다?

◆ 이언주 : 그렇죠. 왜냐하면 우리가 이기기 위해서는 유권자한테 어필해야 되는 거잖아요. 그분들이 표를 주는 거지 우리가 주는 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서울이나 일반적으로 우리가 공중전 입장에서 보는 관점하고요. 실제 표 주시는 분들의 정서나 이런 건 다를 수 있거든요.

◇ 김준우 : 어차피 상대방이 있는 게 선거니까, 아무 연고 없던 한동훈 대표도 가서…

◆ 이언주 : 그래서 그분이 잘못 선택했다 생각합니다. 남의 얘기까지 할 거는 아니라서 별로 얘기를 안 했지만, 사실은 지역과 관계없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지역에 연고 있는 사람한테만 유리해지는 상황이 올 겁니다.

◇ 김준우 : 하정우 수석은 대통령 인도, 베트남 순방 끝나고 밝히겠다고 하면 또 4박 5일 정도 미룬 거잖아요. 당 입장에서 보면 빨리 정하는 게 좋지 않나요? 불출마든 출마든.

◆ 이언주 : 그렇죠.

◇ 김준우 : 알겠습니다.

◆ 이언주 : 그거는 더 이상 얘기를 안 하고 그분한테 맡겨놓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김준우 : 평택은 어떻게 합니까?

◆ 이언주 : 거기도 마찬가지죠.

◇ 김준우 : 김용 부원장이 경기 지역 출마하니까.

◆ 이언주 : 그분은 경기 지역하고는 연고가 꽤 많으시죠.

◇ 김준우 : 출마 자체가 부적절한 것 같다고 김영진 의원은 얘기를 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본인은 경기도 어디든 출마를 하고 싶다고 얘기를 하는 상황인 것 같고, 중원 싸움이 있을 때면 좋은 거 아니지 않냐고 하는 의견들도 있는 것 같은데, 김용 의원의 공천 그 자체에 대해서 오히려 대통령이나 당에 부담 줄 수 있는 거 아니냐고 하는 해석들도 있는데요.

◆ 이언주 : 그게 예를 들어서 만약에 작년 아니면 재작년 예전이었다고 하면 모르겠는데, 최근에 관련 사건들, 증거 조작과 관련된 국정조사 특위를 하면서 원래 그분이 문제가 됐던 여러 그 사건에 있어서 1차 수사팀이 있고, 2차 수사팀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1차 수사팀에서 사실은 무혐의 결정이 됐었죠. 그런데 다시 또 이것을 끄집어내가지고 진술이 번복되면서 2차 수사가 진행이 됐던 것인데요. 이렇게 수사 과정에서 여러 가지 다른 생각들 혹은 권력이랄까요? 그런 것들이 개입된 정황 또는 그런 의혹들이 제기되고 하면서 김용 이분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특히 당원들 입장에서는 억울한 것들이 있었다. 그래서 공소 취소의 대상 아니냐는 의견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어서 본인이 이 부분에 대해서 명예 회복을 선거를 통해서 하겠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다.

◇ 김준우 : 본인은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새롭게 예를 들면 대통령이나 민주당을 지지하는 뉴이재명 세력은 중도 실용주의 세력인데, 이런 사법리스크, 검찰리스크와 관련해서는 별로 호응이 별로 없고 오히려 그거를 층을 깎아 먹는 거 아니냐, 이런 분석이 있을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런 층에서 보면 본인이 자제하는 것이 당을 이롭게 하는 일이다, 이런 평가가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언주 : 그거는 꼭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뭐냐 하면 그게 중도 실형이라고 해가지고요. 옳지 않은 것을 그냥 얼렁뚱땅 넘어가고 대충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는 것이 중도실용이다? 이건 중도를 잘못 해석하시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아마 김영진 의원님도 약간 그런 스타일이신 것 같은데, 저도 상당히 중도 실용적인 편이지만 짧고 굵고 이런 것들이 분명하게 강단 있게 결정하는 게 맞다.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죠. 그래서 오히려 문제가 있는 것들은 분명히 짚고 이것은 이러이러하기 때문에 문제가 있고, 그렇다면 이것은 승부를 보겠다고 해서 승부를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꼭 두루뭉술하게 아무 문제없이 얘기할 것도 참고 그렇게 있는 것이 중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거시적인 얘기를 여쭤봐야 되니까, 울산이랑 평택에서의 선거 연대, 조국혁신당, 진보당 키워드는 이렇게 됩니다. 설왕설래는 많은데 어쨌든 김상욱 의원은 ‘울산시장 승부를 보려면 진보당이랑 연대를 해야 됩니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진보당에서는 당대당으로 얘기하지 지금 후보 대 후보대로 얘기할 문제는 아니지 않냐는 느낌이고요. 그다음에 조국혁신당도 평택에서 뭔가 구도가 정리됐으면 하는 바람들이 있는 것 같은데, 지역적으로나 전국적으로나 선거 연대를 했던 적은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이것이 어떻게 진행되는 게 바람직하냐고 생각하시나요?

◆ 이언주 : 제가 예견할 수는 없고요. 당 대표도 아닌데, 제 의견은 있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부산에 대해서도 말씀드렸잖아요. 과거랑 달리 아까 뉴이재명도 잠깐 말씀하셨지만 변하는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권자의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연대를 할 때도 유권자를 설득할 수 있어야 된다, 그러면 합리적으로 연대의 합리성, 필요성이 유권자에게 설득될 수 있어야 돼요. 그러면 예를 들어서 울산시장을 갖다가 선거 연대를 만약에 해야 된다 그러면 울산시장 선거를 하는데, 김상욱 의원이 진보당의 표가 약간 필요하기 때문에 그 표를 더해야 이길 수 있다. 그렇다면 그 사람은 울산에 있는 진보당 표 아닙니까? 그렇다면 울산에 있는 진보당하고 연대가 필요한 것이지 경기도에 있는 진보당 표가 울산까지 가져와서 필요한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설득력이 있는 것은 울산 지역에서 진보당과 민주당의 연대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구청장이든 국회의원 보궐이든 간에 그것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그런데 그것이 광역을 넘어서서 전국적으로 되는 것은 잘못하면 정치인들끼리 또는 정당들끼리 나눠 먹는 걸로 비출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이 그 이상의 합리성과 설득력이 있느냐 하는 것은 더 두고 봐야 된다. 그리고 그걸 어떤 논리로 설득할 수 있는가, 그것은 지금으로서는 잘 모르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특히 조국혁신당하고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더더욱 논리가 없죠. 그것은 아무런 근거가 없어요.

◇ 김준우 : 현재 시점에서는 일단 평택 같은 경우는 민주당 공천 후보도 아직 결정이 안 된 상황이니까 지지율을 놓고 얘기를 해야 그때서야 심리적인 판단을 할 텐데, 일단은 당의 공천이 먼저고 그건 그다음에 생각할 문제다?

◆ 이언주 : 그런데 제가 봤을 때는 평택을 가지고 본다면 현재 민주당 후보를 우리가 잘 내면 민주당 자력으로 이길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보를 잘 내는 것이 중요하다.

◇ 김준우 : 거기에 김용 후보가 적합한지에 대해서까지는 제가 묻지 않겠습니다. 어쨌든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이라고 생각하는 김남국 대변인, 김용 부원장 또 송영길 대표까지 있다 보니까 조금 그리고 뭔가 이재명 대통령과 구원이 많다고 알려진 전해철 장관까지 복잡한 방정식이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데…

◆ 이언주 : 전해철 장관 같은 경우에는 약간 뜬금없고요.

◇ 김준우 : 안산에서 원래 쭉 정치를 하셨잖아요.

◆ 이언주 : 그거는 본인의 생각이고요. 보궐선거라는 것은 또 일반적인 선거하고는 다르지 않습니까? 그래서 굉장히 눈에 띄는 선거인데 지금 시점에 정권 1년 차에서 그분의 어떤 정치적 필요성, 합리적 필요성 이것이 과연 당원들에게 설득이 될 것인가. 유권자는 물론이고 안산이라는 곳에 그분의 존재가 민주당의 후보로서 꼭 필요한 시점인가, 지금 이 시점에. 설득이 잘 안 될 것 같습니다.

◇ 김준우 : 전략 공천을 재보궐 다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거는 어디서 하는 겁니까? 김이수 전 재판관이 하는 공관위에서 하는 거 아닙니까?

◆ 이언주 : 전략공관위가 일단 있죠, 따로 있습니다. 있긴 있는데요. 기본적으로는 당 대표의 생각이 중요할 거고요. 또 지도부하고 상의를 하겠죠.

◇ 김준우 : 최고위에서 논의를 하는…

◆ 이언주 : 협의는 할 겁니다.

◇ 김준우 : 협의입니까? 최고위에서의 다수결입니까?

◆ 이언주 : 그런데 눈에 딱 띄지 않습니까? 그래서 당 대표가 생각은 있겠지만 당원들의 다수의 여론이라든가 큰 흐름에 배치해서 마구 마음대로 할 수는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지방선거 전체는 워낙 많기 때문에, 그래도 그냥 지나가기도 하고 하는데 이건 눈에 너무나 띄기 때문에 상당한 부담이 되죠. 대표 입장에서도…

◇ 김준우 : 재보궐이 뜨면 불리할 것 같은 지역에 양당 모두, 4월 30일까지 사퇴를 하면 재보궐이 열리고, 투표 사퇴 시한은 5월 3일까지인데 5월 1, 2일에 사퇴를 하면 저기 재보궐이 안 열린단 말이죠? 혹시 민주당에서 박수현 의원 지역구 공주 부여 청양이라든가, 이런 데에 4월 30일 이후에 사퇴해서 불리함을 감소시키려고 하는 기획이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식의 지라시성 기사들이 있는데 이거는 어떻게 보세요?

◆ 이언주 : 아직까지는 그런 얘기 나눈 적이 없습니다.

◇ 김준우 : 다 그냥 4월 30일 전에 사퇴하는 것이 깔끔하다?

◆ 이언주 : 기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우리가 후보를 찾지 못했으면 그게 막 지라시성처럼 일부러 음모를 꾸며서 그런 건 아니겠지만 자연스럽게 마땅한 후보를 찾지 못했다 그러면 이 후보를 못 찾았는데 일부러 사퇴하고 막 빨리 사퇴해서 그걸 비워놓고 그럴 거는 또 없지 않느냐.

◇ 김준우 : 그러면 의원님 얘기대로 하정우 수석은 불출마하고 부산 북갑에 못 찾으면 전재수 의원은 5월 1, 2일에 사퇴하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

◆ 이언주 : 그거는 다른 문제가 있는 게 또 어쨌든 부산 시장 선거에서의 득표하고도 따져봐야 되는 거니까요. 그런 것도 같이 생각해 봐야 되겠죠. 무조건 그냥 비워놓는 게 또 능사도 아닙니다.

◇ 김준우 : 그리고 마지막에 알면서도 모를 것 같은 하나만 마지막으로 여쭤보겠습니다. 홍준표 대표랑 이재명 대통령 오찬을 일정은 공개, 내용은 비공개. 내일 오찬을 하는데 인도, 베트남 순방 가기 전에 만나요. 그래서 무슨 의미냐. 뭘 제안하는 거냐. 어떤 메시지냐. 해석이 분분한데 두 분과 다 정치를 해 보신 이언주 의원이 이 시커먼 속을 알 것 같습니다.

◆ 이언주 : 좋은 일이죠.

◇ 김준우 : 좋은 일이다?

◆ 이언주 : 좋은 일 아닙니까? 어쨌든 두 분 다 굉장히 존경하고 굉장히 좋아하는 분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두 분이 같이 만나신다고 하니까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 김준우 : 또 깜짝 놀랄 뉴스가 나올까요? 입각설이라든가 아니면 입당설이라든가, 현재 당적이 없습니다, 홍준표 대표 같은 경우에는.

◆ 이언주 : 그거는 조만간 알게 되지 않겠습니까?

◇ 김준우 : 알겠습니다. 눈빛에서 뭔가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그걸 읽어낼 능력은 없는 것 같고, 의원님 오늘 고독스럽게 해드렸는데 담백하게 응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오늘 인터뷰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언주 : 네 고맙습니다.

◇ 김준우 :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수석 최고위원 이언주 의원이었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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