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SK하이닉스가 또 한 번 '역대급 실적'을 갈아치웠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이 37조 원을 넘어서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영업이익률도 70%를 돌파하는 등 수익성 역시 최고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오늘 증시 상황도 궁금한데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동건 기자, 먼저 하이닉스 실적부터 짚어볼까요?
[기자]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7조 6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매출액은 52조 5천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영업이익과 매출이 각각 405.5%, 198.1% 뛰어오르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갈아치웠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기존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해 4분기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매출 대비 이익을 보여주는 영업이익률은 72%에 달하며 업계 최고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제조업에서는 보기 드문 수치로, 높은 수익성으로 유명한 타이완의 TSMC의 영업이익률을 2분기 연속 앞질렀습니다.
지난해 4분기 4% 포인트였던 격차는 1분기에는 14% 포인트까지 벌어졌습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등한 결과입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는 계절적인 비수기이지만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수요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D램과 낸드 모두 가격이 큰 폭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이닉스 '어닝 서프라이즈'가 영향을 줄 것도 같은데 증시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하이닉스의 최대 실적 소식에 코스피는 1.1% 오른 6,488.83으로 개장했습니다.
장중 상승 폭을 키워 6,500선을 돌파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매수하며 증시를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역시 반도체 주가 강세입니다.
SK하이닉스는 2% 넘게 올랐고, 삼성전자도 3% 넘게 올라 22만 원 후반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역시 0.68% 오른 1,189.10로 개장했지만, 하락장으로 돌아섰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2.0원 오른 1,478.0원에 오전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오동건입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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