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호황과 증시 활황 영향으로 3월 국세수입이 지난해보다 5조5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3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수입은 37조8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세목별로는 소득세와 증권거래세, 법인세가 증가세를 주도했습니다.
소득세는 2조2천억 원 늘어난 5조8천억 원을 기록해 최근 5년간 같은 달 기준 최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설 명절 상여금 지급 시기가 지난해보다 한 달 늦은 데다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SK하이닉스 성과급 지급 확대로 근로소득세가 늘어난 영향입니다.
증권거래세는 증시 거래대금 급증과 세율 인상에 8천억 원 증가한 1조1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법인세는 9천억 원 증가한 22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12월 결산법인이 전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신고·납부한 법인세가 이달 반영됐는데, 코스피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세수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올해 1∼3월 누계 국세수입은 108조8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15조5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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