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총파업을 예고한 삼성전자 노동조합에서 내부 불만이 표출하며 최근 탈퇴 신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는 오늘(3일) YTN과 통화에서 유의미한 숫자의 탈퇴 신청이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노조가입률이 80%에 달하는 반도체 부문을 중심으로 노조가 운영되고 있다는 불만에 가전·모바일 부문 조합원들이 최근 하루 천 명 이상 탈퇴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노조는 연간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해 사업부문별 차등을 두는 성과급 제도를 주장해왔습니다.
이에 따르면 올해 300조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경우 메모리 사업부 직원의 경우 1인당 6억 원 수준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가전·모바일 사업부문 직원들에게는 훨씬 더 적은 성과급이 배분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노조는 이에 대해 지난달 투쟁 결의대회에 참석한 4만 명 가운데 가전·모바일 사업부문 직원들은 100명에 불과했다며, 파업에 큰 지장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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