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IT 노동자들의 미국 기업 위장 취업을 도운 미국 국적자 2명이 미국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미 법무부는 현지 시간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 IT 인력들의 불법 위장 취업을 지원한 혐의로 미국 시민권자 2명이 각각 징역 18개월을 선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원격 접속이 가능한 노트북을 통해 해외에 있는 북한 노동자들을 업무에 활용하는 이른바 '노트북 농장'에 대한 7번째, 8번째 선고 사례입니다.
이번에 처벌받은 미국인들도 원격 근무용으로 보낸 회사 노트북을 자택에서 대신 수령한 뒤 원격 접속 프로그램을 설치해 북한 노동자들이 미국 내에서 근무 중인 것처럼 꾸몄습니다.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이들의 범행은 미국 기업 약 70곳에 피해를 줬으며, 북한은 이를 통해 12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자금은 북한 무기 프로그램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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