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집 안 분위기를 바꾸는 가장 간단한 방법, 바로 꽃 한 송이일 텐데요.
최근 우리 기술로 개발한 장미와 거베라 품종들이 화려한 색감은 기본이고 보존 기간까지 길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택배 상자를 열자 싱싱한 장미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붉은빛이 선명한 '루비레드'와 별 모양 꽃잎이 특징인 '핑크별'.
최근 꽃꽂이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국산 장미 품종입니다.
화병에 꽃을 꽂자 집 안 분위기가 금세 화사하게 바뀝니다.
꽃을 손질하고 꾸미는 시간 자체가 일상 속 작은 행복이 됩니다.
[김영애 / 전북 전주시 효자동 : 꽃꽂이할 때마다 저는 느끼는 게 너무 아름답다, 좋다, 행복하다, 이런 느낌을 받으면서 생활을 하고 있는데…]
이처럼 집 안을 꽃으로 꾸미는 수요가 늘면서 국산 절화 품종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우스 안에는 '루비레드'와 '핑크별'이 탐스럽게 피어나 출하를 기다립니다.
국산 품종은 유통 과정이 짧은 만큼 신선도가 높고 꽃 수명도 길어 경매시장에서 귀한 대접을 받습니다.
[박예순 / 화훼재배농업인(전북 김제시 만경읍) : 핑크별은 별 모양인 데다가 수량도 많이 붙고 아주 그게 오래 가고 향기도 좋고 그렇습니다.]
연구 현장에서는 소비자 취향에 맞춘 새로운 품종 개발도 한창입니다.
최근 화훼시장에서는 작은 꽃송이가 여러 개 달린 스프레이 장미와 꽃잎이 별 모양처럼 가늘게 뻗은 스파이더형 거베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거베라는 흰색 '소미'부터 아이보리색 '페더핑크', 노란색 '반하나'까지 색감이 다양해지면서 화환용을 넘어 일상 속 인테리어 꽃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최윤정 / 농촌진흥청 화훼기초기반과 농업연구사 : 요즘 시장 트렌드에도 맞고 가시가 적거나 수확 후 관리가 용이해서 재배가 편리한 품종 육성을 목표로 해서 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꽃을 더 오래 즐기려면 관리도 중요합니다.
물을 2~3일마다 갈아주고 줄기 끝을 사선으로 잘라주면 수분 흡수가 좋아져 감상 기간을 더 늘릴 수 있습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영상협조: 농촌진흥청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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