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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 전환...종전 협상 부진에 실망감

2026.05.08 오전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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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에 곧 합의할 것이란 기대감이 갈수록 옅어지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달러 매수세를 자극해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돌아서며 1,450원대에서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 서울 외환 시장 종가보다 0.9원 오른 1,456원에 마감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트럼프 행정부가 '해방 프리덤' 작전의 재개를 이르면 이번 주에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작전은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들을 빼내 오는 작전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양해각서 합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해당 작전을 중단한다고 전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에 진척이 보이지 않자 미국도 다시 압박 강도를 높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란이 미군의 호르무즈 해역 봉쇄에도 최소 3~4개월 버틸 수 있다는 판단이 미국 중앙정보국(CIA)에서 나오기도 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CIA가 트럼프 행정부 정책 결정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비밀 문건을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외환 전문 금융기관인 모넥스 유럽은 "중동의 협상 진행 상황에 모두 여전히 집중하고 있지만,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고 짚었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156.742엔, 유로·달러 환율은 1.17477달러에 거래됐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8052위안에서 움직였습니다.

엔·원 재정 환율은 100엔당 927.43원을 나타냈고, 역외 위안·원 환율은 213.62원에 거래됐습니다.

원·달러 환율 장중 고점은 1,456원, 저점은 1,446.3원으로 변동 폭은 9.7원이었습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 외국환 중개와 한국 자금 중개 양사를 합쳐 228억 8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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