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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이란 전쟁으로 매출 성장, 예상치 밑돌아

2026.05.08 오전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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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이란 전쟁으로 매출 성장, 예상치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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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버거 체인인 맥도날드의 1분기 매출 성장률이 이란 전쟁으로 지갑 사정이 어려워진 고객들을 끌어들이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월가의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맥도날드는 저가형 세트 메뉴와 한정판 메뉴들을 내세워 1분기 미국 동일 매장 매출이 3.9% 성장했다고 발표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4.2% 증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는 이란 전쟁으로 연료비와 식료품비가 상승해 소비 심리가 얼어붙은 여파로 풀이되며 크리스 켐프친스키 맥도날드 CEO는 "운영 환경이 여전히 도전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맥도날드의 주가는 0.095% 하락한 283.7달러에 마감했으며 분기 매출과 이익은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수년간의 가격 인상 이후, 패스트푸드 업계는 고객들이 지출을 줄임에 따라 수요를 회복하기 위해 '가성비' 중심의 판촉 행사에 더 많이 의존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윙스탑(Wingstop)과 도미노피자(Domino's) 등 미국의 여러 외식 체인들 역시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유가 폭등이 고객 지출에 타격을 주면서 분기 매출 성장세가 둔화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저소득층 소비자들이 점점 더 선택적으로 변하고 있으며, 전체 세트 메뉴보다는 단순한 단품 메뉴를 주문하는 '하향 구매(Trading down)'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데이터 분석 업체 플레이서 에이아이(Placer.ai)는 1분기 동안 맥도날드의 미국 내 방문객 수는 불균형한 흐름을 보였다고 진단했습니다.

실제로 1월에는 겨울 폭풍의 영향으로 동일 매장 방문객이 1.3% 감소했고 2월에는 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하며 3.8% 반등했습니다.

하지만 3월에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연료비 상승이 가계 예산에 더 큰 타격을 주면서 신메뉴 출시에도 불구하고 방문객 증가율이 1.2%로 다시 낮아졌습니다.

가격에 민감한 고객을 잡기 위해 맥도날드는 지난 4월부터 3달러와 4달러 가격대를 신설하며 '맥밸류(McValue)' 플랫폼을 확장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의 경우, 동일 매장 매출은 3.8% 증가하여 분석가들의 평균 예상치인 3.95%를 근소하게 밑돌았습니다.

하지만 이는 1% 감소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에 비하면 개선된 수치입니다.

LSEG 데이터에서 맥도날드의 총 매출은 65억 2,000만 달러로 예상치인 64억 7천만 달러를 넘었습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83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2.74달러를 상회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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