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역대 최대 흑자 규모를 기록하고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35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를 보면 지난 3월 경상수지 흑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73억3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항목별로 보면 수출에서 수입을 제외한 상품수지는 350억7천만 달러로, 마찬가지로 역대 가장 큰 규모였습니다.
수출은 943억2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 수출금액을 기록했습니다.
한은은 IT 품목이 반도체와 컴퓨터주변기기를 중심으로 호조를 이어가고, 이외 품목도 조업일수 확대와 석유제품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수출이 늘어났다고 분석했습니다.
수입의 경우 자본재 증가 흐름이 이어지고, 원자재도 화공품을 중심으로 6개월 만에 증가하는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4% 증가한 592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대내외 투자 흐름을 볼 수 있는 금융계정 순자산은 369억9천만 달러 늘면서 지난 2월의 228억 달러보다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이 가운데 증권투자에서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중동지역 리스크와 메모리 수요 위축 우려에 대한 차익실현 흐름이 더해져 역대 최대 순매도를 기록하며 293억3천만 달러 줄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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