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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살해 20대 얼굴·이름, 오는 14일 공개 결정

2026.05.08 오후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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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어린이날 새벽 광주에서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어제 구속됐습니다.

수사 과정에서는 범행 이틀 전 이 남성에 대한 스토킹 신고도 들어왔던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경찰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는 이 남성의 신상정보 공개를 의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나현호 기자!

여고생 살해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의결됐다고요?

[기자]
광주경찰청은 오전 10시부터 피의자 장 모 씨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심의위원회는 중대범죄 신상공개법에 따라 피의자 신상 정보를 공개할지 결정하는데요.

심사위원회는 우선 피의자 장 씨 신상을 공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관할 경찰서장이 최종 결정을 내렸고, 피의자인 장 씨에게도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장 씨가 신상정보 공개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공개 시점은 오는 14일로 늦춰졌습니다.

오늘까지 나흘째 이어진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장 씨가 범행 이틀 전 스토킹 가해자로 신고됐다는 게 드러났습니다.

지난 3일, 광주 광산구 첨단지구에서 아르바이트 동료였던 외국인 여성 A 씨와 실랑이를 벌였던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A 씨가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려고 하자, 장 씨가 떠나지 말라고 만류했고, 이 과정에서 몸싸움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여고생을 살해한 사건과 스토킹 신고 사이에 연관관계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스토킹 신고가 있던 지난 3일부터 범행 당일까지 행적도 확인하고 있는데요.

장 씨가 범행 전에 하천에 버렸다고 주장한 휴대전화를 찾는 수색 작업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전남 취재본부에서 YTN 나현호입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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