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이란 축구대표팀이 참가 의사를 밝히면서, 혁명수비대 복무 이력이 있는 선수들에 대한 비자 발급을 요구했습니다.
AFP 통신은 이란 매체 보도를 인용해 이란축구협회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반드시 참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또 선수단 비자 발급 보장과 함께 대표팀 스태프와 국기·국가에 대한 존중, 선수단이 이동할 때 높은 수준의 경호 제공 등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란 대표팀의 월드컵 참가 자체는 반대하지 않지만, 혁명수비대 관련 인사의 입국은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혁명수비대에서 의무 복무를 마친 이란 대표팀 주장 메흐디 타레미와 수비수 에산 하지사피의 입국 거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란에서는 18세 이상 남성이 의무 복무 대상이며, 입대할 때 무작위 추첨을 통해 정규군이나 혁명수비대에 배치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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