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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인사이드_캔버라의 밤, 빛으로 물들다…'인라이튼 페스티벌' 개막

2026.05.10 오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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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호주의 밤공기가 선선해질 무렵, 캔버라 도심 속 건물들이 하나둘 화려한 빛으로 물듭니다.

호주 캔버라의 대표적인 빛의 축제, '인라이튼 페스티벌' 현장입니다.

[에릭 풀만 / 호주 캔버라 : 지난 10년 동안 저희는 매년 이곳에 가족과 함께 왔습니다. 실내에서는 다양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고, (야외에서는) 음악과 음식을 즐기면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국회의사당과 국립미술관, 국립과학기술관(퀘스타콘) 등 호주를 대표하는 국립기관 6곳이 '거대한 도화지'로 변신했습니다.

건물 외벽에 영상을 투사해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하는 빛의 예술은 시민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데널 핸닐슨 / 호주 캔버라 : 매년 건물 외벽을 장식하는 예술 작품들과 그 작품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덕분에, 호주의 훌륭한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호기심'과 '모험'을 주제로 펼쳐졌습니다.

특히 국립도서관 외벽에는 독서와 도서관에 대한 사랑을 다룬 작품 '페이지 터너'가 상영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온라인에서 소통해오던 지역 예술가들도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무대를 가졌습니다.

[엘리너 에번스·조반니 아길라르 / [페이지 터너] 작가·호주 캔버라 : 지역민들이 도서관에 와서 (저희 작품을 통해) 다양한 환상적인 경험을 하고, (그 과정에서) 창의성을 키우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길 바랍니다.]

벌리 그리핀 호숫가의 작은 공연으로 시작했던 '인라이튼 페스티벌'.

어느덧 16년의 세월이 흐르며, 주요 국립 기관들과 손잡고 실내 전시와 워크숍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복합 문화 축제로 우뚝 섰습니다.

평소 엄숙했던 국립 기관들이 일 년에 단 한 번, 한자리에 모이는 유일한 축제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큽니다.

축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넓은 확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담 데이우센 / 축제 예술감독 : 우리는 이미 박물관, 갤러리뿐만 아니라, 캔버라 극장 센터 등 다른 기관과도 협업을 논의하고 있고, 다양한 예술가·제작자들과 내년에 있을 흥미로운 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은 공연에서 출발해 이제는 도시의 밤을 밝히는 거대한 문화 주간으로 성장한 인라이튼 페스티벌.

빛으로 물든 캔버라의 밤은 이제 예술을 넘어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잇는 눈부신 이정표가 되고 있습니다.

YTN 강현정 (khj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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