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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롱 맨' 대결...과시 트럼프 vs 절제 시진핑

2026.05.13 오전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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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튀는 말과 행동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과시의 정치'를 보여줬다면, 시진핑 주석은 정제된 메시지와 의전으로 권위를 쌓아온 '절제의 정치'를 이어왔습니다.

두 지도자의 리더십이 어떻게 다른 방식으로 연출돼왔는지,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와 시진핑, 두 사람은 세계 정치의 대표적인 '스트롱 맨'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미디어에 비치는 이미지는 차이가 납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100분간 마주 앉았습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자세를 가까이 한 채 스킨십을 하고 시 주석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습니다.

카메라 앞에서 감정과 친밀감을 적극적으로 드러낸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해 10월) : 시 주석은 위대한 나라를 이끄는 위대한 지도자이며, 앞으로 오랫동안 환상적인 관계를 이어가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시 주석은 시종일관 차분한 표정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거리를 유지한 채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침묵과 거리감, 절제된 태도로 권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는 분석입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지난해 10월) " 양대 경제 대국인 두 나라는 종종 마찰을 겪을 수 있습니다. 중국과 미국은 함께 대국의 책임을 보여줘야 합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정상과 만나든 긴 악수와 즉흥 발언으로 협상의 주도권을 쥐려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반면 시 주석은 정제된 메시지와 통제된 연출로 국가와 체제의 안정감을 강조해왔습니다.

오는 미·중 정상회담에선 이란 전쟁 등 문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다소 급한 입장에 놓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원삼 / 선문대 국제관계학과 명예교수 (YTN 출연) :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중국 가서 아쉬운 소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버렸거든요. 요청을 하게 되면 당연히 시진핑으로서는 기다렸다는 듯이 '그러면 대가를 뭘 줄 건데'가 당연히 나올 겁니다]


이번에 다시 마주 앉을 두 '스트롱 맨'이 카메라 앞에서 어떤 장면을 만들어낼지 주목됩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마영후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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