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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이유 맞나?...정원오 폭행 '거짓 해명' 논란

2026.05.13 오후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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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31년 전 경찰관 폭행 전과에 대해 '거짓 해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생각 차이가 아닌, 카페 종업원에게 외박을 강요하다가 폭행이 벌어졌다는 건데, 정 후보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홍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소통관이 열리는 오전 9시, 회견장에 선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폭행 전과를 거짓 해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5·18에 대한 인식 차이로 빚어진 충돌이 아니라, 실상은 지저분한 '주폭 사건'이었다는 겁니다.

지난 1995년, 당시 양천구청장 비서였던 27살 정 후보가 카페의 여성 종업원과 외박을 요구했고, 이를 거절당하자 행패를 부리며 옆 좌석 비서관과 출동한 경찰을 폭행했다는 게 골자입니다.

이런 구체적인 정황이 담긴, 당시 양천구의회 속기록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김 재 섭 / 국민의힘 의원 : 본인의 추잡한 폭행 전과를 5.18 민주화 운동으로 포장해 국민을 속여왔던 것입니까.]

국민의힘은 즉각 '엽기적 주폭'은 후보직에서 사퇴하라며 당 차원의 총공세에 나섰는데, 정작 경쟁자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더 지켜보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정원오 후보 측은 제기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사건 판결문과 당시 언론 보도를 보면 다툼 이유는 '정치관계'였다고 반박했습니다.

악의적인 흑색선전을 하는 김재섭 의원을 낙선 목적 허위사실 공표죄로 고발하겠다고도 예고했습니다.

다만, 국회에서 재산세 관련 공약을 발표한 정 후보는 관련 질문엔 답을 피했습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해명자료 내셨어도 한 말씀만 해주시겠어요? 김재섭 의원 관련해서.) 네, 가시죠.]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술자리 외박 강요한 적 없으십니까?) ….]

개혁신당 김정철 서울시장 후보는 경찰관과 시민을 폭행한 것 자체가 문제라며 정 후보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정 후보가 자신의 폭행을 정당화하기 위해 5·18 민주화운동을 끌어들였느냐는 게 의혹의 핵심인데, 다음 주 5·18 기념식을 앞두고 공방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홍민기입니다.

영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서영미
디자인 : 정하림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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