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나라 정상이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현지 시간 14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캐나다, 카타르, 바레인 등 26개국 정상은 성명에서, "호르무즈 해협 항행 자유를 지원하기 위해 외교·경제·군사 역량을 공동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정상은, "유엔해양법협약과 국제법에 따라 항행은 자유로워야 한다"며 "기뢰 제거 작전 등 독립적이고 순수 방어 목적의 다국적 군사 임무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해당 군사 임무가 "현재 진행 중인 외교적 관여와 긴장 완화 노력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허용 가능한 환경이 조성될 경우에만 이런 구상이 시행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성명 서명국들은 각국의 국내 정치 상황과 의회 절차 등을 고려해야 한다면서도, 다국적 임무에 대한 정치적 지지를 표명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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