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오늘 시진핑 관저 연다...트럼프와 '신 데탕트' 서막

2026.05.15 오전 09:42
'중국판 청와대' 중난하이에서 환송 겸한 업무 오찬
시진핑과 수뇌부 집무실·관저 모인 중국 권부 안방
미국 대통령 방문은 2014년 오바마가 마지막
AD
[앵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마지막 날, 시진핑 주석의 관저이자 집무실이 열립니다.

중국 권력의 심장부인 '중난하이'에서 미국과 새로운 '데탕트' 시대를 열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중국으로 가봅니다. 강정규 특파원!

[기자]
네, 베이징입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마지막 일정 어떻게 됩니까?

[기자]
한국시간 낮 12시 반쯤, '중국판 청와대' 중난하이 만나 환송을 겸한 업무 오찬을 이어갑니다.

이곳은 시진핑 주석을 비롯한 수뇌부의 집무실과 관저가 모여 있는 중국 권부의 안방입니다.

시 주석은 2024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초청해 관저외교를 펼친 적 있는데요.

미국 대통령의 방문은 2014년 오바마가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만큼 이례적이고 각별한 의전이자,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특히 중난하이는 1972년 당시 마오쩌둥 주석이 리처드 닉슨 대통령을 초대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미중 수교의 물꼬를 튼 이 만남은 '데탕트'와 냉전 종식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조류로 이어졌죠.

트럼프 대통령도 오는 9월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를 워싱턴으로 초청해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앵커]
반세기 만에 긴장 완화 '데탕트'가 재현될지 관심인데, 지금은 당시와 다른 점도 있는 것 같아요?

[기자]
당시엔 소련 견제를 위한 전략적 화해였다면, 지금은 G2 사이 힘의 균형이 바탕에 깔렸습니다.

실제 어제 만찬에서 시 주석은 '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흥'과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MAGA가 양립할 수 있다고 선언했죠.

공식 회담에선 타이완 문제로 미국과 충돌할 수도 있다며 대놓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무역 적자를 의식한 듯 방중 전에 투자·개방 압박을 공언했었는데요.

상호관세 무효 판결과 중국의 반격 조치 등으로 이미 협상력이 떨어진 상태란 평가가 많았습니다.

시 주석도 인천에서 열린 사전 무역 협상 결과가 균형을 이뤘다며 중국이 선방했다는 걸 은근히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중동 전쟁 관련해서도 중국의 도움은 필요 없다던 말과 달리 미국은 시 주석과 합의를 이란 압박 카드로 삼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 주석은 전쟁 자금이 되는 이란 석유 수입을 계속하겠다고 말해 미국이 밝힌 중국과 합의가 과연 실효성 있는 건지 의문도 제기됩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33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01,289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32,050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