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명문 예일대 의대가 입시 과정에서 흑인과 히스패닉 지원자를 우대해 백인과 아시아계를 차별했다는 미 법무부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 법무부는 현지시간 14일, 예일대 의대가 학업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은 특정 소수 인종 지원자들을 일관되게 합격시켜 차별금지법을 위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법무부는 예일대가 소수 인종 우대 정책을 금지한 연방대법원의 판결을 피하고자, 이른바 '종합평가' 방식을 악용해 지원자의 인종을 입시에 반영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예일대 측은 선발된 학생들이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엄격한 입학 절차를 신뢰한다고 즉각 반박했습니다.
대학 내 다양성 확보 정책을 실력주의에 반하는 차별로 규정해 온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UCLA 의대에 이어 예일대까지 연달아 제동을 걸며 대학가와 날 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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