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매관매직'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씨 1심 재판이 오늘(15일) 마무리됩니다.
지난해 12월 기소되고 약 넉 달 반 만인데, 특검 구형량에 관심이 쏠립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광렬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앵커]
김건희 씨 매관매직 혐의 결심 공판이 오전에 진행됐죠?
[기자]
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오전 10시부터 김건희 씨의 알선수재 혐의 1심 결심 공판을 진행 중입니다.
구속수감 중인 김건희 씨도 출석했는데, 오전엔 최재영 목사 등을 상대로 한 특검의 증인 신문 절차가 이뤄졌습니다.
오후에 특검팀 구형과 김 씨 측 최종 변론, 최후 진술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 씨가 대통령 배우자 또는 당선인 배우자 신분이던 2022년 3월부터 다음 해 2월 사이 공직이나 공천 인사청탁과 함께 각종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핵심입니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는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등 귀금속을,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으로부턴 금 거북이, 김상민 전 검사에게선 이우환 화백의 고가 그림 등을 받은 혐의입니다.
시계와 디올 가방 등을 포함하면 수수 가액만 3억 원에 달하는 거로 특검은 보고 있습니다.
[앵커]
주요 쟁점도 정리해볼까요?
[기자]
김 씨 측은 일부 금품 수수 사실은 인정하지만, 대가관계는 부인하는 방식으로 재판에 임했습니다.
당선 축하 선물이라거나 사교적 선물이라는 주장 등을 펼쳤는데, 특히 미술품에 대해선 받은 사실 자체를 부인했습니다.
다만 그림 청탁 관련 김 전 검사 2심 재판부가 1심의 무죄 판단을 뒤집은 점은 변수로 꼽힙니다.
그림을 김건희 씨 측이 받았고 그림도 위작이 아닌 진품이라 본 판단이 김 씨 형량에 미칠 영향도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특검의 구형량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다른 피고인들은 앞서 구형 절차가 마무리됐습니다.
이봉관 회장에 징역 1년, 고액 시계 전달 혐의를 받는 사업가 서성빈 씨에겐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김 씨에 대한 1심 선고는 다음 달 26일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기자 : 김자영
영상편집 : 김현준
디자인 : 우희석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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