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지난번에 36개 정도 합의를 했는데 이번엔 그보다 훨씬 더 많은 합의를 이뤘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중 무역 적자가 예전보다 크게 줄어든 가운데 중국이 미국 농산물을 대량 구매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있길 원하고 통행료 부과는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란에서 석유를 수입했던 중국이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알래스카에서 석유를 수입하는 게 합의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내가 '중국은 완전히 제정신이 아닌 이란이 핵무기를 가지는 건 원치 않을 것'이라고 말하자 시 주석이 "좋은 지적"이라고 답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매몰된 이란 핵물질을 중국이 꺼낼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은 할 수 있다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군사적 목적보다는 홍보를 위해 핵물질을 회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에서 미사여구 없이 사업 얘기만 했고 시 주석은 쓸데 없는 게임을 하지 않는, 똑똑한 사람이라며 우의를 과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뉴욕 증시에서 보잉의 주가는 중국이 보잉 항공기 200대를 구매하기로 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4.73% 하락했습니다.
켈리 오트버그 보잉 CEO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에 동행한 가운데 보잉은 중국에 737 맥스 항공기 500대 판매를 협상하고 있었다고 미국 매체 더힐은 전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원래 150대였는데 200대로 늘어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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