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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트럼프 통화..."미중 정상회담 결과 등 공유"

2026.05.17 오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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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와 관세협상 후속 조치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정치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기완 기자! 양국 정상의 통화, 오늘(17일) 밤에 이뤄진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17일) 밤 10시부터 30분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했습니다.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이후 7개월 만에 미국 정상과 직접 소통을 한 겁니다.

오늘 통화는 최근 베이징에서 개최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 결과 등을 듣기 위해 우리 정부가 요청한 거였는데요.

이 대통령은 우선 9년 만의 트럼프 대통령 국빈 방중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걸 축하했습니다.

또 미중 관계의 안정적인 관리가 인도·태평양 지역, 나아가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거라고 평가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화답했습니다.

미중 관계 전반과 경제·무역 합의, 한반도와 중동 정세 논의 등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이 대통령에게 설명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현지 시각으로 15일 방중 일정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귀국길 전용기에서, 시진핑 주석과 북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는데요.

이 대통령은 오늘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한반도 문제에 대해 건설적인 협의를 한 걸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한미 정상 간의 긴밀한 공조를 기초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필요한 역할과 기여를 하겠다고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다만, 최근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한과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논의됐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통화에서 두 정상은 지난해 발표한 한미 간 통상·안보 협상 결과 공동설명자료, '조인트 팩트시트'도 화두로 올렸습니다.


한미동맹을 새로운 차원으로 업그레이드한 역사적 합의라는 점을 상기하고, 충실한 이행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중동 상황 해결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적극적인 리더십을 평가하고, 중동에서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박기완입니다.


YTN 박기완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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