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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오늘 교섭 재개...파업 전 '마지막 담판'

2026.05.18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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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 노사가 파업을 사흘 앞두고 오늘 오전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사후조정 회의를 재개합니다.

사실상 파업 전 마지막 담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노사가 입장 차를 좁히고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 노사가 오늘(18일) 오전 10시, 세종시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사후조정을 재개합니다.

협상 재개가 결정되자마자 양측은 바로 사전 만남을 진행하며 대화의 물꼬를 텄습니다.

사측은 노조의 입장을 수용해 대표 교섭위원을 김형로 부사장에서 디바이스솔루션 피플팀장인 여명구 부사장으로 교체했고, 노조도 교섭 과정 이해도를 위해 김 부사장이 조정에는 참여하도록 해달라는 사측의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앞서 노사가 두 차례 사후조정에도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틀에 걸쳐 노사를 직접 만나는 등 대화에 나섰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해외 출장에서 조기 귀국해 대국민 사과를 하며 "한가족"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정부 당국의 중재와 총수의 메시지가 노사를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재 용 / 삼성전자 회장 (지난 16일) : 노동조합 여러분, 삼성 가족 여러분. 우리는 한 몸, 한가족입니다. 지금은 지혜롭게 힘을 모아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대국민 담화에서 이번 사후조정이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민 석 / 국무총리 (어제) : 사실상 마지막 기회인 내일 사후조정에서 노사가 반드시 성과를 내주시기를 온 국민과 함께 간절히 요청드립니다.]


성과급 산정 방식이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담판에서 그동안 팽팽히 맞서던 노사가 합의에 다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디자인 : 정은옥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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