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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상 러시아 원유 거래 30일 추가 허가...국제유가 3% 상승

2026.05.19 오전 10:46
미 재무 "에너지 취약 국가에 원유 도달하게 할 것"
해상에서 발 묶인 러시아산 원유에만 적용
국제유가 3% 상승…전문가들 "효과 제한적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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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해상에서 발이 묶여 있는 러시아산 원유에 대해 한 달 더 거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여파로 국제유가 급등 우려가 커지자 제재 완화 카드를 연장한 겁니다.

워싱턴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재무부가 러시아산 해상 원유에 대해 특정 국가들이 거래할 수 있도록 30일간의 일반 면허를 발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원유공급에 차질을 겪는 에너지 취약 국들에 도움이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로 러시아와 이란산 저가 원유를 대량 비축해온 중국의 원유 비축 능력을 제한할 수 있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G7 재무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베선트 장관은 이란의 전쟁자금 차단을 위한 제재에 동맹국이 동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 미 재무장관 : 우리는 제재와 테러 자금 조달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G7을 비롯한 모든 동맹국이 제재에 동참할 것을 촉구합니다.]

이미 유조선에 실려 해상에서 대기 중인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제품에만 적용되고, 새로 생산되는 러시아산 원유 거래는 여전히 제재 대상입니다.

미국은 이란 전쟁 개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자 유가 상승 압박을 줄이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한시적으로 제재를 완화해 왔습니다.

더 이상의 연장은 없다던 기존 방침을 뒤집은 건,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유가를 잡기 위한 고육책으로 풀이됩니다.

미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성명을 내고 "추가 원유 수익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쟁 자금으로 쓰일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공급 불안 우려가 지속하면서 국제유가는 3% 상승했고, 전문가들 역시 이번 조치로 유가 안정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이란전 장기화와 가파른 물가상승 여파로 재집권 뒤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다시 확인됐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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