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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책임' 밝힌 채 상병 특검...퍼즐 맞춰질까?

2026.05.24 오전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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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원이 채 상병 순직 사고에 대해 당시 군 지휘부의 책임을 인정하면서 '채 상병 사건'은 이제 2라운드에 돌입했습니다.

이른바 'VIP 격노설'로 불리는 수사 외압과 '구명 로비'까지, 의혹 전체가 규명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8일, 법원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채 상병 순직 사고 책임을 인정하며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로써 채 상병 특검은 채 상병 사건의 시작이었던 순직 사고에 대한 책임을 규명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습니다.

이제 시선은 수사 외압 의혹, 이른바 'VIP 격노' 사건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 수사 결론을 보고받고 격노해 수사 외압으로 이어졌다는 채 상병 특검의 대표적 본류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재판이 한창 진행 중인데, 윤 전 대통령 측은 수사 결과를 보고한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이 질문에 답하지 못하자 질책한 것뿐이라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격노의 원인이자 수사 외압의 배경으로 지목된 '구명 로비 의혹'은 빠진 구멍 가운데 하나입니다.

임 전 사단장이 김건희 씨 측근으로 지목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종교계 등을 통해 자신의 구명을 시도했다는 의혹입니다.

채 상병 특검은 이 사건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수사를 마무리했는데, 지금은 종합특검이 사건을 이어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결국, 종합특검의 수사 결과가 채 상병 사건에 대한 의혹 전체를 규명하는 마지막 퍼즐이 될 전망입니다.

YTN 안동준입니다.

영상편집 : 임종문
디자인 : 김진호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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