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지방선거 본격적인 선거가 시작된 이후 첫 휴일을 맞았습니다.
우리나라 산업 수도라 불리는 울산에는 시장 후보 4명이 나서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하고 있는데요.
울산 연결해 현재 선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태인 기자!
[기자]
네, 울산시청 앞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휴일을 맞아 선거전도 치열할 거 같은데, 울산시장 선거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울산 행정의 중심 시청입니다.
이곳 7층에 시장 집무실이 있는데, 앞으로 4년 동안 시정을 이끌 시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울산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는 모두 4명입니다.
후보 모두 석가탄신일을 맞아 울산 시내 사찰을 돌며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김상욱, 국민의힘은 김두겸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먼저 민주당 김상욱 후보는 지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에 공천을 받아 당선됐습니다.
12·3 비상계엄 이후 민주당으로 당적을 바꾸고 울산시장 선거까지 나선 건데요.
김 후보는 시내버스 전면 공영제 시행과 복지, 의료 같은 정주 여건을 개선해 시민 기본권을 높이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또 유세차를 쓰지 않고 걸으면서 시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 선거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상욱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 저는 유세차가 아니라 소통차 시민의 민원과 정책을 받들고 정책을 연구하고 실행 방법을 찾아가는 그런 정도를 걷는 선거운동 방법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직 시장인 김두겸 후보가 재선에 도전합니다.
김 후보는 구의원, 시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했고 울산 남구청장을 역임한 뒤 2022년 지방선거에서 시장에 당선돼 민선 8기를 이끌었는데요.
김 후보는 울산을 AI 수도로 만들겠다는 공약과 문화와 관광, 스포츠 같은 시민이 생활에서 행복을 체감하도록 한다는 공약을 걸었습니다.
또 행정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강점으로 시민을 만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두겸 /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 : 행정을 이끄는데 있어서는 연속성도 있을 것이고 전문성도 훨씬 상대 후보보다는 제가 강점이 있으니까 그걸 많이 시민들 만나 뵈면서 부각하겠습니다.]
[앵커]
거대 양당 후보에 맞선 나머지 후보 2명의 선거전략과 공약도 궁금한데요?
[기자]
진보당은 김종훈 후보, 무소속 박맹우 후보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먼저 진보당 김종훈 후보는 민선 8기 울산 동구청장을 지냈습니다.
노동운동가 출신 정치인인데 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20대 국회의원도 역임했는데요.
2011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와 2022년 지방선거에서 울산 동구청장에 2번 당선됐습니다.
김 후보는 일자리를 늘리고 청년 삶을 지키는 것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시의원과 국회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다가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훈 / 진보당 울산시장 후보 : 실력과 능력 이런 것이 검증된 사람이어서 울산 시정을 바로 운영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울산 시정을 제대로 운영할 수 있는 사람이 저 김종훈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무소속 박맹우 후보가 4선 고지에 오를지도 관심입니다.
박 후보는 2002년 처음 당선된 뒤 연달아 3번 울산시장을 지냈습니다.
이후 19대와 20대 국회의원으로 선출되는 등 정치 활동을 이어갔는데요.
박 후보는 울산 산업을 인공지능으로 재편하겠다며 SNS를 활용한 선거 전략으로 무소속 한계를 뛰어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맹우 / 무소속 울산시장 후보 : SNS를 활용해 제가 바로 울산을 살릴 수 있는 사람이라는 그런 능력을 갖춘 후보라는 사실을 널리 널리 가능한 한 많이 알리는 데 있습니다.]
이렇게 울산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는 모두 4명입니다.
다만 어제와 오늘, 민주당과 진보당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가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그러나 민주당 쪽에서 일부 세력의 조직적 개입이 의심된다며 단일화 여론조사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에 반해 김두겸 후보는 박맹우 후보에게 SNS로 조건없는 보수 단일화를 제안했는데요.
후보 단일화에 따라 선거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울산에서 YTN 오태인입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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