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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다급한 트럼프의 태세 전환...이란 전쟁 '새 국면'

자막뉴스 2026.05.26 오전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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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 기념식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추모 속에 하나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이란 군사작전 과정에서 숨진 군 장병 13명을 추모하며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 놀라운 남녀 장병들은 세계 최대의 테러 후원국이 결코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목숨을 바쳤습니다. 그들은 결코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입니다.]

'핵 보유 불가'를 재확인하면서도, 이란이 보유한 고농축 우라늄 440kg 처리 방안에 대해선 새로운 제안을 내놨습니다.

SNS에 올린 글에서, 이란의 농축 우라늄이 미국으로 넘겨진 뒤 폐기되거나 더 바람직하게는 이란과의 협의를 통해 현지에서 폐기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아니면 다른 적절한 장소에서 미국 원자력에너지위원회 등의 감독 아래 폐기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동안 줄곧 미국으로 반출해야 한다는 주장에서 한걸음 물러난 것이어서,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란 핵 프로그램 제한과 제재 완화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이 다시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농축 우라늄 문제에서 유연함을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이 이란에 다른 제재를 일부 먼저 완화할 경우 핵 협상을 지연시킬 가능성에 대한 고심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알리 바에즈 / 국제위기그룹 이란 프로젝트 국장 : (현재로써는) 합의문에는 이란의 핵 관련 약속에 대해 매우 포괄적인 내용만 담기게 될 것입니다. 구체적인 사항은 이후 협상을 통해 정해져야 하고, 세부 사항들은 결국 최종 타결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합의가 불발될 경우 더 크고 강력한 공격이 있을 거라며 압박의 끈도 놓지 않았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영상편집ㅣ이정욱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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