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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때 외신기자 사칭한 '이준석 마크맨' 무혐의

2026.05.27 오후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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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대통령선거 기간에 외신기자를 사칭하며 활동하다 사기 혐의로 고소된 남성 A 씨에 대해 지난 22일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대선 기간, 자신을 미국 하버드대학교 출신의 블룸버그 통신 한국지사 소속 기자라고 속여 이준석 당시 개혁신당 후보를 전담 취재하는 이른바 마크맨으로 활동했습니다.

A 씨는 위조한 명함으로 당 관계자들과 친분을 쌓고, 주변 기자들에게 자신이 있는 외신으로 이직하라고 권유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기자들은 김 씨에게 속아 다니던 언론사에 사직서를 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후 김 씨가 블룸버그 소속 기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안 뒤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기망행위는 일부 확인되지만, 피해자들로부터 금품을 받지 않아 사기죄 성립에 필요한 요건이 충족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A 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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