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 이영종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반다르 압바스라는 이 지역이 사실 애초에 혁명수비대의 군사기지들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까? 여기를 둘러싼 국지전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남성욱]
호르무즈 해협의 입구죠. 그러면서도 각종 항구시설과기지가 있기 때문에 선박들이 거기에 정박을 하거나 또 출입할 때 최종적으로 거치는 지역인데결국은 카타르 등에서 미국과 이란이 마지막 물밑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데 결국은 뉴욕양키스의 요기 베라라는 포수가 얘기를 했습니다, 9회말 투아웃에도 야구가 역전이 되기 때문에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지난 25일날 휴전협정 MOU 문서 초안이 돌아다닌다고 할 정도로 기대감이 높았는데 미군 중부사령부가 이란의 선박, 또 미사일 기지를 공격을 했기 때문에 이란의 반응, 반격이 언제쯤 나오나 지켜봤는데 결국은 모즈타바를 비롯한 지도부의 승인이 이루어졌고 오늘 반격이 나왔기 때문에 양측의 치고받기가 MOU가 현실적으로 조인되는 데 어떤 영향을 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되겠지만 확전은 아마 되지 않을 것으로 일단은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 봅니다.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은 기력이 다해서 그런 상황에서 우리랑 협상하고 있는 거다. 자신만만하게 얘기를 했는데 지금 반격까지 하는 거 보니까 이란은 절대 물러설 생각이 없다, 이런 각오 같거든요.
[이영종]
그렇죠, 무엇보다 이번 공격을 보면 호르무즈 해협에 배치돼 있는 이란의 타격능력, 이런 것들이 여전하다, 이렇게 볼 수 있거든요. 특히 MQ-9 무인기에 대한 공격이라든가 심지어 미국의 첨단 스텔스 전투기인 F-35까지 겨냥해서 이슬람 혁명수비대가 공격을 하고 있다는 건 아직 방공망뿐만 아니라 레이더망 이런 것들이 살아 있고 미국이 함부로 공중전력을 투입해서 전투를 하거나 포격을 하거나 이렇게 하기가 어려운 상황 아닌가, 이런 판단을 하게 됩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우라늄을 포기해도 제재 완화는 하지 않겠다, 이런 식의 발언도 했었는데 그러면 이란의 입장에서는 제재 완화를 해 주지 않는데 핵을 포기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 아닙니까?
[남성욱]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앞뒤가 안 맞는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에 그거를 직접적으로 저희가 논평하기는 어렵고요. 양측의 일단 관심사를 저희가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란의 관심사는 최대 1000억 불에 달하는 이란 자산의 동결 중의 4분의 1, 250억 달러의 해제입니다. 지금 테헤란은 돈이 없습니다. 물가가 오르고 여러 가지 인플레이션이 심하기 때문에 자금줄을 푸는 것이 제일 중요하죠. 이게 결국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트레이해달라는 게 테헤란 혁명수비대의 입장이고요.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종전을 향해서 잘 나갔는데 워싱턴 내부의 반발이 걸림돌이 됐습니다. 예를 들어서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을 비롯한 미국 내에서 이러려면 전쟁 뭐하러 했니, 2015년에 오바마 합의보다 나은 게 뭐가 있어, 이런 국내 비난을 탈피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핵물질의 미국으로의 이동은 안 되지만 또 제3국의 이동 정도까지는 물러서면서 어떻게 하든지 모양을 갖추려고 애를 쓰는데 이게 보통 복잡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문서화 작업을 하기까지는 다소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제작 : 송은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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