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시정명령이 내려진 사장추천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노사 갈등의 쟁점이던 이사회 산하 거버넌스위원회 대신 사장 직무대행 중심으로 협상단을 다시 꾸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재훈 사장 직무대행은 오늘(28일) 기자회견에서 방미통위의 시정명령을 엄중하게 받아들여 실질적인 사장추천위원회 협상 진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사측 협상단은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책임지는 구조로 구성하겠지만, 사추위 협의는 이사회 추인도 필요한 만큼 사외이사가 협상단에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는 사측이 권한 없는 거버넌스위원회 대신 경영진이 주체가 돼 다시 협상에 나선다면, 당연히 협상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영진이 책임져야 할 사추위 협상에 다시 사외이사가 참여하게 된다면, 거버넌스위원회가 중심이던 기존 구조와 다를 바가 없다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측이 방송법 개정 취지를 고려해 최대주주로부터 독립적인 사장을 선출할 수 있는 합리적인 사추위 구성안을 마련하는 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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