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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선거...4대 특례시·성남시 표심이 승부 가른다

2026.05.28 오후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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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주 광역자치단체장과 기초자치단체장 등을 뽑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립니다.

전국에서 유권자 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에선 4대 특례시와 성남시 표심이 경기도지사 선거의 당락을 가를 주요 변수로 꼽힙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수원·용인·고양·화성시는 모두 인구가 100만 명에 달하는 경기도 4대 특례시입니다.

4개 도시의 유권자만 약 370만 명, 여기에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까지 더하면 약 449만 명입니다.

경기도 전체 유권자 약 1,188만 명 가운데 37.8%, 10명 중 4명꼴입니다.

5개 도시 표심이 어디로 향하는지가 경기도지사 선거의 향방을 결정짓는 주요 분수령인 셈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는 정권 안정과 내란 세력 심판을 앞세우며 경기도 대도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 내란 세력에게 날개를 달아주어 다시 민생이 고꾸라지고 다시 경제가 파탄이 나고 다시 나라의 국격이 실추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반드시 심판해 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는 삼성전자 임원 출신 경력을 앞세워 첨단 산업 육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양향자 /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첨단 산업이 4개 특례시와 성남시를 아우르는 대한민국의 경제를 뒷받침하고 패권 국가로 우뚝 세우게 하는 도시가 바로 이 4대 도시에 플러스 성남이기 때문에….]

개혁신당 조응천 후보는 거대 양당을 동시에 겨냥하며 제3지대 확장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조응천 /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 : 대한민국 경제에서 우리 경기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가히 절대적입니다. 경기도가 멈추면 대한민국이 멈춥니다. 그동안 경기도는 이 거대한 덩치에 맞는 독자적 정체성을 갖지 못했습니다.]

현재 수원과 화성은 더불어민주당이, 용인·고양·성남은 국민의힘이 시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기자 : 이율공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정소휘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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