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이틀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대구 분위기도 살펴보겠습니다.
현장에 YTN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근우 기자!
[기자]
대구 만촌2동 사전투표소입니다.
[앵커]
사전투표 이틀째, 대구 투표소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많은 유권자가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기준 대구의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10.37%였습니다.
전국 사전투표율이 역대 지방선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대구는 그동안 사전투표보다 본 투표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8%대에 그쳤던 4년 전 지방선거 같은 시간대 투표율보다는 2%포인트 정도 올랐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대구의 유권자는 2백4만9천여 명으로, 4년 전보다 5천 명 정도 늘었는데요.
현재까지 투표율은 높은 편이 아니지만, 대구시장 선거가 많은 주목을 받은 만큼 갈수록 투표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앵커]
앞서 말한 대로, 대구시장 선거가 이번에 특히 주목받고 있죠?
[기자]
대구는 보수 정당 지지세가 강한 '텃밭'이다 보니, 선거 관심도가 낮았던 경우가 많았는데요.
하지만 이번 대구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의 접전으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두 후보 모두 사전투표 첫날인 어제 일찌감치 투표를 마치면서 승리를 자신했는데요.
전직 총리인 김부겸 후보는 대구에서 처음 당선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었고, 전직 경제부총리 추경호 후보는 달성군에서 3선을 할 만큼 지역 인지도가 높습니다.
양강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늘 오차범위 안의 결과가 나올 정도로 팽팽한 승부를 펼치는 가운데, 개혁신당 이수찬 후보가 도전하는 구도입니다.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반전을 이뤄낼지, 아니면 국민의힘이 텃밭을 지켜낼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지금까지 대구 만촌2동 사전투표소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VJ : 윤예온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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