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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붕괴' 휴일에도 수사 속도...이번 주 기둥 철거 본격화

2026.06.01 오전 02:13
'서소문 붕괴' 휴일도 수사 속도…수사팀 전원 출근
이번 주 기둥 철거 본격화…"작업 재개 승인 신청"
붕괴 잔해 철거 완료…전 구간에서 열차 정상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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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고 닷새 만에 열차 운행이 모두 정상화된 가운데,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은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붕괴 현장에 남은 기둥을 철거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 작업 재개 승인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송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회색 콘크리트 기둥 사이로 열차가 지나갑니다.

열차가 가까워지면 경보음이 울리고 정지 알림을 띄운 전광판에 불이 들어옵니다.

기찻길을 덮친 잔해는 모두 치워졌고, 고가차도를 떠받들던 기둥만 남아 있습니다.

"열차가 차고지로 들어가는 길목인 서소문 구간이 복구되면서, 붕괴 5일 만에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정상화됐습니다.

조건부로 승인받은 철거 작업이 마무리된 만큼, 서울시는 기둥까지 해체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 추가 승인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새벽 시간대를 이용해 하루 3시간씩 열흘 동안 기둥 철거에 나설 전망입니다.

사고 원인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휴일에도 수사팀 전원이 출근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50여 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사흘 만에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본격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하는 동시에,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 일정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특히 고가도로가 무너지기 전 보고 과정과 의사결정 구조를 규명하는 데 집중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특정 시점을 한정해서 검토하기보다는, 공사 전반 과정을 폭넓게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송수현입니다.


영상기자 : 최성훈
영상편집 : 강은지


YTN 송수현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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