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선 국회의원과 정무수석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와 현직 지사인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의 맞대결이 펼쳐진 강원지역은 우상호 후보의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제주 역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습니다.
홍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함성이 터져 나옵니다.
"우상호! 우상호! 우상호!"
하지만 차이는 불과 2.6%.
앞선 모든 여론조사에서 김진태 후보를 압도했지만, 출구조사는 경합으로 나왔습니다.
당락이 결정된 건 투표 마감 9시간여 만인 새벽 3시쯤, 우 후보의 당선 유력이 결정됐습니다.
강원 민심은 대통령이 보낸 사람, 힘 있는 여당 후보라는 점을 내세운 우 후보를 선택했습니다.
개표 후반 격차가 좁혀졌지만, 끝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우상호 / 강원도지사 당선인 : 약속했던 내용, 다 하나하나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강원도민,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까지 포괄해서 통합의 강원도를 만들어나가는 데 전념을 다 하겠습니다.]
제주지사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를 상대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선거 초반 여론조사부터 출구조사까지 문 후보를 압도했고, 개표에서도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제주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3선 도의원과 3선 국회의원 등 출마한 선거에서 전승을 거둔 위 후보가 차기 제주 도정을 이끌 수장으로 선택받았습니다.
[위성곤 / 제주도지사 당선인 :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 끊임없이 부단히 노력하고 일하겠습니다. 그리고 도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현장에서 문제를 풀어가겠습니다.]
6·3 지방선거 최북단과 최남단, 강원과 제주 두 곳의 민심은 더불어 민주당 우상호 후보와 위성곤 후보를 택했습니다.
YTN 홍성욱입니다.
영상기자 : 성도현 홍도영 윤지원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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