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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6선' 송영길·'4선' 이광재...당권도 요동

2026.06.04 오후 12:30
'전 대표' 송영길, 인천 연수갑 보궐선거에서 당선
개표 초반부터 격차 벌려…4년 만의 원내 복귀
'돈 봉투 의혹' 정치적 위기 딛고 재기 성공
6선으로 당내 최다선…8월 전당대회 출마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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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도 정치적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원조 친노무현계로 4선 고지에 오른 이광재 당선인도 정치적 무게감이 더해지면서, 앞으로 민주당 당권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입성에 성공한 여당 후보들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건, 단연 인천 연수갑에 깃발을 꽂은 송영길 당선인입니다.

개표 초반부터 여유 있게 상대 후보와 격차를 벌리면서, 자정이 넘자마자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2022년 서울시장 선거 출마로 의원직을 사퇴한 지 4년 만의 국회 복귀입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 당선인 : 이재명 정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민주당의 중심을 잡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돈 봉투 의혹'으로 인한 정치적 위기를 딛고, 6선으로서 당내 최다선에도 오르게 됐습니다.

오는 8월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도 열어놓은 상황이라, 민주당의 당권 경쟁도 요동칠 전망입니다.

선거기간엔 이미, 공천 결과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를 두둔하는 등 연임에 도전하는 정청래 대표를 향해 견제구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 당선인(지난달 30일, 유튜브 '스픽스') : 김관영도 이재명 대통령이 선택한 사람입니다. 뛰어난 사람이에요. 겸허하게 도민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

경기 하남갑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호위무사' 출신, 국민의힘 이용 후보를 꺾은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당선인의 행보도 주목됩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적자'이자, 강원지사 출신의 4선 의원으로서,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어떤 방식으로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광재 /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당선인 : 하남시를 땀으로 적시겠습니다. 하남시민들이 가장 자랑스러워 하는 정치인으로 거듭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당내에선 정청래 대표의 연임 도전에 맞서 전당대회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김민석 총리와 송영길 당선인 등이 힘을 합칠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이종원입니다.

영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이정욱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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