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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만나고 '삼소 회동'...젠슨 황, 이유 있는 광폭 행보?

2026.06.05 오후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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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만나고 '삼소 회동'...젠슨 황, 이유 있는 광폭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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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장원석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한국을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과 삼겹살집에서 회동했습니다.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북적북적한 분위기 속에 취재기자가 현장 분위기 전해 줬습니다마는 식사를 마치고 젠슨 황 CEO하고 총수들이 나와서 밖에 나와 있는 시민들한테 뭔가 이것저것 나눠줬다는 전언이 있더라고요.

[이인철]
맞습니다. 이게 관심이 가는 게 저기 1차 회동은 누가 결제를 했을까. 삼겹살을 굽고 있는데 그 4인방 중에 누가 삼겹살을 구웠을까. 치킨은 나눠주기가 쉽습니다. 치킨이나 감자칩은 나누어 주기가 쉬운데 삼겹살하고 소주를 나눠주기는 상당히 어렵죠. 그러다 보니 현장에 지금 친필 사인을 받기 위해서 3시간 이상 기다렸던 시민들을 위해서 무료로 과자칩과 찹쌀 도넛을 현장에서 무료로 나눠줬다는 얘기가 들리는 있는데요. 여기에 중요한 의미가 있어요. 칩은 뭡니까? 반도체의 의미도 있고, 감자칩의 의미도 있어요, 과자라는. 그런 상징성이 있고 여기도 건배사도 얘기가 들리는데, 함께 가자라는 의미고, 고 네이버, SK, LG 이런 건배사를 했다고 하는데 역시 한국에 오면 한국의 법률을 따라야 해요. 고기 굽는 것은 연장자가 아닙니다. 제일 나이가 어린 사람이 고기를 굽게 되는데요. 삼겹살을 구운 것운 LG의 구광모 회장이었습니다. 지금 저기 현장에 계신 분들 중에 가장 연장자는 최태원 회장이에요, 1960년생, 66세고요. 젠슨 황이 1963년생이기 때문에 63세, 그리고 이해진 회장이 아마 59세, 구광모 회장이 48세이기 때문에 여기 봤더니 굉장히 절도가 있네요. 지금 일단 구광호 회장이 휴지도 깔고 물도 채워주고 그리고 삼겹살 굽고 막내가 하고 있는 일을 하고요. 그리고 최태원 회장은 소주와 맥주를 말았습니다. 여기에다가 쌈 싸 먹는 것은 한국 문화잖아요. 그러다 보니 최태원 회장이 자세하게 젠슨 황 CEO한테 김치와 삼겹살을 깻잎에 싸서 먹어라라고 했더니 그 쌈 싸 먹는 장면이 화면에 잡히기도 했는데요. 우리나라도 물론 기업 총수들이 다 모였습니다마는 글로벌 시가 총액 1위 기업의 CEO가 재계 총수들과 정말 격식 없이 담 허물고 시민들이 있는 상황에서 굉장히 친밀감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제1의 깐부 회동에 이어서 이른바 삼소 회동도 지금 굉장히 각광받고 있는데 아마 1차가 끝나고 관심이 가는 것은 결제는 누가 할까? 아마 골든벨을 울리게 되면 삼겹살집 내에 있는 것은 결제해야 될 텐데 지난번에는 이재용 회장이 했어요. 2차는 가서 정의선 회장이 했고요. 아마도 비슷한 전례를 갖지 않을까. SK 최태원 회장의 지갑이 조금 가벼워지지 않을까. 부자 걱정은 하지 말라고 했는데 웃으면서 합니다.

[앵커]
소맥도 나누어 마시고요. 또 넷이서 굉장히 담소를 나누는 모습도 저희 현장 카메라에 포착이 됐고. 짚어보고 싶은 게 지난번에는 치킨도 나누어주는 퍼포먼스가 있었잖아요. 이번에는 SK와 함께 만든 HBM 과자가 이게 세븐일레븐과 함께 만든 반도체의 모습을 갖춘 과자라고 해요. 이걸 나눠주고 지금 현장 화면을 보시면서 사인을 하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요. 이 과자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봐야 됩니까?

[이인철]
일단 지금 보면 SK도 과자 제조사가 없어요. LG도 과자를 제조하지 않아요. 과자 제조하는 것은 롯데라든가 나머지 해태라든가 농심이라든가 있지만 이 칩을 제조하기에는 어차피 협업을 해야 되고 PB를 만들어야 되는데 거기에다 HBM이라는 상징성이 있어요. HBM은 지금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제품입니다. 지난 분기에 엔비디아의 영업이익이 80조 원이 넘어요. 영업이익률이 66%입니다. 1000원어치 물건 팔아서 660원 남기는 장사를 하고 있어요. 그게 바로 핵심이 바로 HBM이에요. 그런데 그 HBM은 누가 지금까지 납품하고 있느냐?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마이크론, 3개 회사가 독점적으로 납품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칩이라는 말, 과자라는 말도 있지만 반도체 칩도 칩이에요. 반도체와 그리고 과자라는 의미를 섞어서 칩, 그리고 그걸 CU와 같은 편의점과 제휴를 맺어서 사전에 주문제작한 것 같고요. 왜냐하면 삼겹살은 기름도 뚝뚝 떨어지지만 좋아하지 않는 분도 있고요, 그러다 보니까 이걸 직접적으로 나눠주기는 그래요. 그래서 아마 저기는 분명 명소가 될 겁니다. 이미 예약은 다 찼고요. 아마 지난번에는 깐부 회동에서는 그 치킨집이 명소가 돼서 저 자리는 한 번쯤 좋은 기운 받으러 가는 곳. 그러면서 아마 본사의 경우에는 각종 원자재가 떨어져서 며칠 동안 휴업을 했다는 후일담까지 있는데요. 아마 지금 사인 받기 위해서 거의 오래 기다렸던 시민들의 인터뷰 전언을 들어보게 되면 상당수 많은 분들이 정말로 세계 1위 기업을 일궈낸 정말로 자수성가한 젠슨 황을 보기 위해서. 일생에 언제 가서 보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현장에 자리한 것 같은데 어쨌든 안전하게 1차 행사를 마쳤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지금 또 현장에서 전해 온 얘기를 들어보니까 식사를 마치고 2차로 노래방을 간답니다. 홍대에 있는 유명한 노래방이 몇 개가 생각나는데요. 이렇게 친화력 있는 세계적인 기업의 CEO라 아무래도 기업 이미지 쇄신에도 굉장히 도움을 줄 것 같아요.

[이인철]
맞습니다. 제가 젠슨 황 CEO가 전 세계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뭐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대물림된 재벌 2, 3세의 성공 스토리는 별로 그렇게 궁금하지 않아요. 그런데 자수성가한 글로벌 최고 1위 기업을 만들어낸 기업의 총수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젠슨 황 총재는 대만 출신입니다. 9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요. 문제아들만 모인 기숙학교를 배정받았어요. 그러다 보니 화장실 청소를 마다하지 않았고, 대학 시절에는 레스토랑에서 알바를 했습니다. 실제로 1993년 엔비디아를 창업한 게 어디냐, 서부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데니스라는 햄버거 체인에서 3명의 친구들과 창업을 했는데요. 유복한 환경의 엘리트 코스가 아니라 정말 인생 밑바닥에서부터 헝그리 정신과 실력으로 시가 총액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을 일궈냈다는 점에서 정말 나 저기 앉아 보면, 저 사람한테 사인 한번 받으면 로또 당첨된 것과 똑같다 이런 얘기를 할 정도인데요. 아마 앞서서 페이커하고 1차적으로 홍대에서 만났거든요. 거기에서도 보니까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 칩을 거기서 즉석에서 현장 투표를 통해서 현장에 나오신 분들한테 나눠줬다고 하는데 이분들 대박난 거죠. 우리 프로야구 갔는데 결승전에서 홈런 타고 가는 것과 똑같아요. 가격은 한 700만 원대라고 하는데 10억 줘도 안 팔겠다, 100만 달러를 줘도 안 팔겠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그만큼 상징성이 있는 그런 선물들을 줬기 때문에 상당히 저기 계셨던 분들은 그나마 사진 찍는 것만으로도, 조작이 아닌, AI가 아닌 실제 화면을, 실제 내 휴대폰 속에 최고의 경영자들 국내 총수들이 한꺼번에 모인 자리이기 때문에 상당히 뜻깊은 자리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고 아마 2차는 홍대를 가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거기 제일 큰 노래방이 있습니다. 거기에 아마 가서 회동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앵커]
7개월 전에 치킨집에서도 그랬지만 삼겹살 집에 있는 일반 시민들이거든요. 어린아이도 있고 사인도 해 주더니 이번에는 돌아다니면서 직접 잔을 부딪치면서 이렇게 건배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보면 일반인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도 나누고. 보디가드도 대동하지 않고 좁은 삼겹살집을 돌아다니면서 저렇게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진도 역시 찍고 있고요.

[앵커]
시민들과 건배하고 기념사진도 흔쾌히 지금 촬영을 같이해 주고 있고요. 일반 시민분들도 계시고 가족 단위의 아이들을 데리고 오신 시민들과 또 외국인 분들도 눈에 띄는 모습이고요. 조금 전 화면을 보시면 젠슨 황 CEO가 테이블에 있는 술을 마시는 모습도 포착이 된 것 같아요. 이렇게 젠슨 황 CEO가 시민들과 친근하게 다가가고 어떻게 보면 이런 퍼포먼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드는데 이유가 있을까요?

[이인철]
맞습니다. 이게 사실은 발상의 전환이에요. 우리나라 CEO는 감히 엄두도 못 내는 일이었고요. 그동안 화제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데 젠슨 황 CEO는 우리나라에서만이 아니에요. 대만이나 중국을 가면 짜장면을 먹는다든가 대부분 먹거리에 대한 굉장히 애착이 강해서 외신에서는 젠슨 이츠, 먹다라는 표현이 등장할 정도입니다. 오늘도 보니까 아마 이 풍경을 보기 위해서 상당수 많은 분들이 현장에 집결해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아마 일반 시민들은 가게도 열기 전, 오전 10시부터 줄을 섰다고 합니다. 그래서 질서 유지를 위해서 시민을 받지 않겠다는 업주, 경찰의 판단에 따라서 통제선 밖으로 물러나고 있는데요. 저녁 시간이 가까울수록 당연히 주변 가게로 더 많은 인파들이 모일 수밖에 없죠. 그러다 보니 거리에는 주류나 식음료 업체들 자사 제품을 나눠주는 장외 판촉 홍보전까지 벌어지고 있는데요. 아마 이걸 즐기는 것 같아요. 사실은 지금 이 날씨에, 여름과 마찬가지 날씨에 검은 재킷 입기 쉽지 않습니다. 정말 아이돌들도 날씨에 맞춰서 짧은 여름철 옷을 입을 만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앵커]
젠슨 황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죠.

[이인철]
고 스티브 잡스의 트레이드마크와 비슷하서 젠슨 황의 재킷을 보시고 계신데, 상당히 의미가 있어요. 젠슨 황한테는 과거에도 특히 모든 공식석상에서는 이렇게 검은색 재킷을 입고 등장을 하는데요. 시그니처입니다. 지금 AI 시대에 가장 강력한 기술 지배력을 갖고 있다, 그리고 혁신의 아이콘이다라는 갑옷과 같은 이미지, 검정색이 주는 이미지, 특히나 단순한 패션을 넘어서 고가의 브랜드 전략이 아니냐는 얘기인데요. 실리콘밸리의 대다수의 연구진들은 양복 잘 안 입어요. 양복 잘 안 입고 허름한 후드티나 경량패딩 시대를 열었었는데 그중에서도 압보적으로 남성성과 시장 지배력을 의미하는 검은 재킷을 입고 나타났는데요. 술 먹으면서 옆에 벗어놓은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행태는 아마 AI 기술로 세상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AI 황제 강력한 리더십 정체성이 옷 한 벌에 묻어나는 게 아니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사인 요청에도 마다하지 않고, 의상에도 저렇게 사인을 해 주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는 한 남성이 등에 직접 사인을 받기도 했는데, 참 저렇게 바쁜 일정 속에서 시민들이 요청하는 것도 하나하나 빼놓지 않고 시가 총액 1위 엔비디아 CEO가 저렇게 친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 자리에는 최태원 SK회장 그리고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도 있는데 함께 조금 전에 술잔을 기울이면서 식사도 하기도 했는데. 관련 그림을 한번 볼까요. 내부에서 촬영한 모습이군요. 이렇게 잔을 들고서 사진 촬영을 마치고 건배도 하고요. 굉장히 한국식의 문화라고 보여져요. 저렇게 잔에다 가득 채우고 같이 들고 사진을 찍는 것. 잔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다 같이 짠 하고 건배사를 하고 동시에 마시는 것. 이 모든 것들이 한국 문화, 삼겹살집 자체도, 그리고 소맥이라는 것 자체도 굉장히 한국 문화잖아요.

[이인철]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 미리 주문한 것 같아요. 그래서 지난해는 깐부 회동, 깐부라는 게 친한 친구라는 의미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선택한 상호가 형님 저요라는 상호 가게예요. 한국식 의리와 결속을 의미합니다, 형님이라는 단어는. 나이 차가 다 나잖아요. 네 사람이 동갑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한국 고유의 정서와 의리와 여기다 수평적 연대감을 강조하려는 젠슨 황 특유의 브랜딩 전략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요. 재킷 벗고 바로 삼겹살 소맥 곁들이면서 친근하게 소통하고 있지만 사실 논의될 의제는 무거운 거예요. 보면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SK 최태원 회장 입장에서는 아직까지도 가장 큰 고객, 차세대 HBM의 공급 물량을 해야 되고요. 여기는 경쟁자가 3명이에요. SK하이닉스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마이크론까지. 여기다 LG 구광모 회장은 첫 대면이기는 하지만 가전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온디바이스 AI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보이고 네이버 이해진 의장도 소형 언어 모델, 우리나라 중심의 AI 서비스 영토를 확장하는 데 여러 가지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이진 겉으로 보면 소탈한 우리 저녁 만찬 자리인 것 같지만 그 이면에는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해서 한국형 AI 핵심 연합군을 결성하는 결정적인 장면이 지금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7개월 전에 치킨 회동을 했을 때 삼성 이재용 회장, 그리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3명이 만났을 때의 목적하고 이번 7개월이 지난 오늘의 이 방한은 어떤 목적이 다른 겁니까?

[이인철]
일단 당시 1차에서는 우리가 만나는 사람만 봐도 알 수 있잖아요. 정의선 회장과 이재용 회장은 어차피 로보틱스라는 주제와 반도체라는 공급망 확보 차원이었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확대됐죠. 반도체를 넘어서 지금 1차 회동과는 달리 이번에는 아마 주로 휴머노이드, 피지컬 AI로 넘어가게 됩니다. 지금 가장 엔비디아한테 필요한 게 뭐냐. 사업 다각화예요. 지금까지 돈 벌었던 것은 뭡니까? 바로 칩을 설계하는 업체로서 AI 인공지능 가속기예요. 이거에 대한 도면을 갖고 있는 거죠. 소프트웨어를 갖고 있는데 그걸 만들 수 있는 칩을 만들어야 하니까 그 속에 내장돼 있는 반도체는 한국에서, 그리고 가져간 메모리를 싸와서 포장하는 것은 대만의 TSMC에서, 엔비디아는 거기에다 자기 로고를 붙여서 자기 것으로 파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AI 생태계가 점점점점 지금은 AI 가속기가 엔비디아가 8, 나머지 20을 어드밴스 마이크로 디바이스와 브로드컴이라는 회사가 차지하고 있는 상황인데 지금 영업이익률이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당초 최초에 80%가 넘었어요. 1000원어치 물건 팔고 800원 이상의 이윤을 남기다가 지금 60원, 600원대로 떨어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빨리 생태계를 바꿔야 됩니다. 지금까지 소프트웨어였다면, 지금까지 하드웨어로 결합을 해야 되는데 하드웨어라는 것, AI 가속기가 로봇과 만나야 하고 자율주행과 만나야 합니다. 6차 이동통신, 의료, 항공우주로 산업 전 분야로 영토를 확장해야 하는데 이거 가장 잘하는 국가가 어디냐? 바로 한국이라는 겁니다. 이게 보면 반도체 칩 설계도 가능하고요, 제조도 가능합니다. 데이터센터 되고요, 하드업, 제조업 모든, 올인원이 가능한 유일무이한 국가다 보니 지금 그동안은 화면 속에 있는 대화형 AI를 넘어서 현지 속의 로봇으로, 피지컬로 가져오기 위해서는 가장 적합한 파트너가 누구냐? 한국이라는 거고요. 그러다 보니까 두 차례 이상 방문한 것이지만 그 의미는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겁니다.

[앵커]
조금 전에 화면에서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젠슨 황 CEO가 삼겹살을 먹다가 티슈가 필요했나 봐요. 보통 이런 삼겹살집에는 화장지가 준비가 돼 있지 않고 그 위에나 벽에 붙어서 시민들이 뽑아서 사용을 하게 돼 있잖아요. 굉장히 능숙하게 또 한 장 한 장씩 뽑아서 사용을 하는 모습도 포착이 됐어요.

[이인철]
맞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삼겹살집에 가보면 수저하고 휴지, 물티슈는 옆에 서랍에 있어요. 서랍에서 꺼내야 해요. 그런데 그게 외국에는 없는 문화잖아요. 우리나라에만 있는 문화이다 보니까 저런 것을 옆에서 가르쳐주면서 하는 거예요. 그런데 젠슨 황 총재가 워낙 먹는 걸 좋아하다 보니까 저런 타국에 있는 음식 문화 예절을 배우는 걸 상당히 좋아해요. 그래서 옆에 있는 최태원 회장이 쌈 싸 먹는 법도 이렇게 싸라, 김치하고 삼겹살에 된장 넣고 난 다음에 싸라 이런 것을 자세하게 가르쳐주는 것을 보면 상당히 타국 문화에 대한, 사실 먹거리는 내가 해외여행을 가더라도 상당히 이국적인 음식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있어요. 그런데 그런 거부감 없이 삼겹살이든 소주든 치킨이든 아니면 짜장면이든 그런 걸 소화하는 걸 보게 되면 그만큼 포용력이 넓다. 싫은 것 내색하지 않고 사람들이 귀찮아도 사인을 다 해 주는 것을 보면 그래서 아마 리더인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보시면 어느 정도 술기운들이 올라서 얼굴이 붉어진 모습인데 지금 평화로워 보이지만 저 총수들의 회사의 주식을 갖고 있는 분들은 약간 답답할 수도 있을 것 같은 게, 젠슨 황 CEO가 우리나라에 와서 어떤 어떤 사람들을 만날 것이다, 처음 알려졌을 때 반짝 주식이 오르더니 오늘 보면 대부분 떨어졌거든요.

[이인철]
맞습니다. 이게 사실은 상당히 좋은 시절에 왔어야 했는데 일단 우리는 증시 격언이 있어요. 그 무거운 LG전자가 젠슨 황 CEO와 구광모 회장이 만난다는 이유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가는 것을 보게 되면 사실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잖아요. 만남에 대해서는 의미가 있지만 그러나 그 구체화된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나와야 되는데 내용 파악이 안 된 상황에서 심리적으로 먼저 뛰었ㄷ는 겁니다. 거기에다 설상가상으로 오늘 검은 금요일을 맞았어요. 5% 넘게 또 코스피 시장에서는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하고 있는데요. 직접적인 원인은 미국의 통신업체 브로드컴입니다. 브로드컴이 앞서 엔비디아의 경쟁사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실적이 굉장히 실망스러웠는데 실적 전망도 좋지 않았어요. 그래서 주가가 12% 넘게 본장에서 빠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우리나라 시가 총액 상위 1, 2위 기업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5~10% 가까이 떨어지다 보니까 차익실현성 매물이 큰 폭으로 조정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외국계 증권사는 아직도 굉장히 한국 주식에 대해서 좋게 보고 있다. 최근 골드만삭스가 코스피 연내 1만 2000 간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러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목표 가격 59만 원, 69만 원 400만 원 이런 식으로 지금 나오고 있기 때문에 아직 깎인 것은 아니다. 다만 너무 빨리 올랐어요. 지난해 코스피 75% 올랐고요, 올해 2배 올랐습니다. 지난해 2층에 있었는데 연초 4200, 4층에 있었는데 지금은 8층이에요. 이제 조정 받을 타이밍이다. 어떤 트리거가 나타나면 팔려고 했는데 그 와중에 미국의 반도체 기업의 실망스러운 실적까지 보태지다 보니까 낙폭이 커졌습니다.

[앵커]
젠슨 황의 동선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웹사이트도 등장을 했고 동선에 따라서 이동을 하는 시민들도 있다 이런 이야기들도 들려오는 가운데 이번 방한 일정으로 유퀴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이 예정되어 있어요. 궁금한 게 어떤 이야기가 나눠질까 이런 부분도 궁금하거든요.

[이인철]
아마 굉장히 진행을 잘하는 유재석 씨가 아마 정말로 시청자들이 원하는 질문을 알기 쉽게 뽑아낼 거라고 저는 기대를 합니다. 사실 간판 예능에 CEO가 출연한 적은 거의 없어요. 대통령 후보자로서 대통령이 되고 난 다음에 전 국민적인 메시지를 던질 때는 합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대기업들은 베일에 가려져 있어서 스킨십이 전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간판 예능에 출연하고 야구장 마운드에 섭니다. 이런 것을 감안하게 되면 이분이 정말 한국의 대중적인 정서를 너무 잘 알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사실 과학기술, 반도체 칩, HBM, 다 어려운 용어들이에요. 시민들이 쉽게 다가가지 못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브랜드 대중성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지금 그렇지 않아도 한국은 K컬처 영향력이 더 크기 때문에 젠슨 황 입장에서는 한국 소비자와 젊은 세대들한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최고의 무대가 뭐냐? 바로 예능 출연과 야구 시구라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사실은 이런 출연만으로도 젊은 세대, 일반 대중들한테 환호하는 것이고,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젠슨 황 추적 사이트까지 등장을 해서 여기에 가보게 되면 젠슨 황의 실시간 이동 뉴스를 전부 다 메뉴를 콜렉해 놨고요.

[앵커]
굉장히 자세하게 나와 있더라고요.

[이인철]
저도 오늘 아침에 봤어요. 8만 명 넘게 구독하고 계신데, 거기에 봤더니 관련주들 주가 흐름까지 전부 다 해놨기 때문에 이것은 사실은 확인되지 않은 겁니다. 동선은 확인되지 않았고요. 그리고 지금 전용기를 타고 와서 상당히 피곤한 상황이기 때문에 현장보다도 당초 예상했던 시간보다 시간보다 지연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그걸 감안하시면 좋겠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소장께서도 말씀하셨지만 모레인가요, 잠실 키움전에서 시구를 하게 되잖아요. 시타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하게 되는데 엔비디아 창립 연도인 1993년을 의미하는 93번을 유니폼에 새길 것으로 보이는데 두산도 지금 피지컬 AI 관련해서 논의할 게 많아 보이죠?


[이인철]
맞습니다. 두산도 로보틱스가 굉장히 각광을 받고 있는 데죠. 두산은 100년이 더 됐어요. 젠슨 황의 엔비디아는 1993년에 창업을 했고요. 그런데 굉장히 좋지 않았어요. 왜냐. 게임용 GPU를 만드는데 1993년 미국에 인터넷 인프라가 거의 있지 않았어요. 전화선을 연결하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그 당시에 누가? 한국이 온라인 게임의 최강자였어요. 그래서 1995년에 망합니다. 왜? 윈도95가 나오는데 엔비디아와 호환이 안 되는 거예요, 칩이. GPU가. 그래서 절치부심 파산할 정도로 가다가 이걸 호환용으로 만들고 그 당시에 1996년에 고 이건희 회장이 결정적으로 젠슨 황 총재한테 편지를 줍니다. 그 편지 내용은 머냐. 앞으로 한국이 E게임 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테니 그 부분을 협력해달라는 내용이었어요. 그걸 지난해 깐부 회동 당시 이재용 회장한테 건넸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저는 천재가 천재를 알아본다고 봐요. 천재 한 명이 지금 전 세계 국가 시가 총액 GDP를 초월하는 기업으로 성장을 했잖아요. 당시에 굉장히 대중과 친숙하지 않은 이런 국내 총수들조차도 당시에 이재용 회장이 굉장히 멋진 한마디를 남겼어요. 여기 보니까 다들 아이폰 쓰시네요. 갤럭시가 잘 안 보이네요. 이 한마디가 굉장히 시사하는 점이 많습니다. 이런 걸 보게 되면 저는 아마 계속해서 이런 브랜드나 아니면 회사의 성장전략을 굉장히 좋게 홍보하는 수단으로 젠슨 황이 굉장히 롤모델이 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제 추후 일정으로 노래방에 갈 것이다라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는데 저희가 자세한 소식들 젠슨 황 CEO 관련해서 또 총수들의 회동 관련해서 자세한 소식은 이어지는 뉴스에서 계속해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 이야기 나누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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