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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재선거' 시위...이 시각 송파 개표소

2026.06.08 오전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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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송파구의 개표소였던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재선거를 외치는 시위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표를 마친 투표함 수백 개도 아직 경기장 안에 남아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수빈 기자!

[기자]
네, 송파구 개표소가 마련된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입니다.

[앵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월요일 아침 이른 시각인데도 이곳에는 사람들이 모여 재선거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개표소였던 이곳을 봉쇄한 지도 어느덧 나흘째입니다.

현장 곳곳에서는 선관위 책임을 지적하며 재선거를 요구하는 피켓이 보이고, 또 태극기를 흔들거나,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하는 손글씨 피켓을 든 채 주변을 오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밤샘 농성을 이어온 일부는 은박 담요를 몸에 두르고 있고, 경기장 게이트와 떨어진 곳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모습도 보입니다.

이 가운데에는 보수 유튜버뿐 아니라 20대와 30대 청년들도 눈에 띕니다.

[앵커]
그런데 개표함은 아직 경기장 안쪽에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개표가 끝난 송파구 투표함 380여 개와 투표지는 아직도 이 경기장 안에 남아 있습니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지와 투표함, 개표록 등을 당선인의 임기 동안 보관해야 합니다.

다만 시위대가 경기장 출입구를 둘러싸고 봉쇄를 이어가면서, 선관위가 투표함을 보관 장소로 옮기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경찰은 시위대에 대한 강제 해산보다는 현장 관리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기동대를 포함한 인력을 배치해 주요 출입문인 1-3 게이트 일대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또 경기장 주변 순찰도 이어가고 있지만, 현재까지 시위대와의 큰 물리적 충돌은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YTN 이수빈입니다.

영상기자 : 신홍
영상편집 : 서영미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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