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할 검경 합수본 구성을 지시한 걸 두고, 사실상 수사하지 말라는 하명이라며 특검 도입을 주장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오늘(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합수본'은 선관위 면죄부용이자 국정조사를 무력화하고 특검을 피하기 위한 꼼수라며, 국민의힘이 추천하는 '국민 특검'에게 수사를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늘 주장해왔던 대로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있다면 그자가 공범이라며, 국민의 요구는 '재선거'인 만큼 국정조사보다 특검이 우선이고 특검보다도 재선거가 먼저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국정조사에 대해선 지금껏 시간만 끌고 아무것도 밝히지 못했다며, 위원장부터 증인 채택까지 국민의힘이 주도해야 국민이 납득할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최고위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의 재선거 주장은 당론으로 결정된 요구는 아니라며, 기본과 원칙 차원에서 말씀하신 거로 이해해달라고 부연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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