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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흔들린 '불의 고리' 공포...최고 1m 쓰나미에 사망자 속출

자막뉴스 2026.06.08 오후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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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땅이 흔들리고 겁에 질린 아이들이 비명을 지릅니다.

땅 흔들림이 계속되더니 지붕이 무너져 내립니다.

현지시간 8일 아침 7시 37분 필리핀 민다나오섬 남코타바토주 제너럴산토스시에서 남쪽으로 약 60㎞ 떨어진 곳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2층짜리 학교 건물 등 여러 건물이 무너졌고, 다리에는 금이 가고, 공항이 폐쇄되면서 항공기 수십 편이 결항했습니다.

지금까지 백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는데, 피해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진 이후 주변 지역에서는 규모 6 이상의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지진의 충격은 바다를 건너 인근 국가로도 번졌습니다.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연안에는 즉각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고, 최고 1m의 쓰나미가 관측됐습니다.

[테우쿠 파이살 파타니 /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장 : 오전 8시 20분, 북술라웨시 탈렝엔에서 최고 75cm의 쓰나미 파고가 기록됐습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지진이 발생한 지 약 5시간 만에 쓰나미 위협이 대체로 지나갔다고 전했습니다.

필리핀은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있어 세계적으로 지진이 잦은 나라로 꼽힙니다.

지난해 10월에는 필리핀 중부 세부섬에서 규모 6.9의 강진으로 최소 76명이 숨졌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영상편집ㅣ윤용준
화면출처ㅣ마리아 데세오, 쿠에로 야, 마하야하 장로 초등학교, 민다나오 지역방송 GMA 앤서니 다세라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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