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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훌륭한 합의...주말 서명식"...이란전쟁 급반전

2026.06.12 오후 11:16
트럼프 "이란과 훌륭한 합의…최종문서 조율 단계"
"며칠 내 마무리…이번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 가능"
"합의문 서명 즉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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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이틀 공습을 주고받으며 전면 충돌 직전까지 갔던 미국과 이란 전쟁 상황이 하루 만에 종전 협상 타결 국면으로 급반전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훌륭한 합의를 했고 이르면 이번 주말 서명식이 열릴 수 있다며, 서명 즉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전쟁에 관한 훌륭한 합의를 했다며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최종 문서 조율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며칠 내로 마무리될 것이라며, 이르면 이번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합의문 서명 즉시 호르무즈 해협은 다시 개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해협은 우리가 서명하는 즉시 공식적으로 개방될 것입니다. 아주 곧 이뤄질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번 주말 유럽에서 이뤄질 수도 있습니다. 저는 못 가지만 JD 밴스 부통령이 갈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란 최고지도자도 합의안에 동의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직접 당사국도 모두 승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것은 매우 강력한 양해각서(MOU)입니다. 다소 개념적인 부분도 있지만, 성사될 것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젯밤 소셜미디어에서 이란 최대 석유 거점인 하르그 섬 등을 향해 강한 추가 공격을 사흘째 이어가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불과 5시간쯤 뒤 "이란과의 논의가 이란 최고 지도부까지 올라가 승인을 받았다"며 공습 계획 취소를 알렸습니다.

미군의 군사시설에 대한 제한적 공습과 석유 시설 점령 압박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올 수 있어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번에는 왜 다르다고 확신하십니까?) 왜냐면 그들은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나보다 훨씬 더 합의를 원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문 서명 즉시 미국의 대이란 해상봉쇄도 즉각 해제될 거라며, 유가도 곧 크게 떨어질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도 이날 개막한 북중미 월드컵 기간 교전을 지속하는 데 부담을 느껴 잠정 합의를 발표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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