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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본, 선관위 서버 사흘째 압수수색...'경찰 합류' 속도

2026.06.14 오전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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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중앙선관위 서버에 대해 사흘째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합수본에 합류할 경찰 인력 구성이 완료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앞으로 주요 피의자 소환 시점에 관심이 쏠립니다.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 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선관위 서버 전자정보에 대한 압수수색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11일 이후 사흘째입니다.

투표용지를 유권자 수의 50%만 인쇄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주고받은 공문과 직원 메신저 대화 등이 핵심으로 꼽힙니다.

합수본 측은 압수물 등을 바탕으로, 예상되는 위험성을 무시했거나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정황이 있는지를 중요하게 살펴볼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선관위 등에서 확보한 자료 분석과 함께 조직 정비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합수본 취재 결과, 합수본에 합류할 경찰 측 인력 구성이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지난 9일 출범을 알린 이후 나흘 만입니다.

선관위 압수수색 등에 참여한 광역수사대와 기타 부서 차출 인력이 절반 비율로 구성됐습니다.

이에 따라 추가 압수수색 여부와 주요 관계자 소환 시점에 관심이 쏠립니다.

앞서 합수본은 노태악 전 선관위원장과 허철훈 전 사무총장 등을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다만 단시간에 '윗선'을 향할 가능성은 희박하단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현장에 있었던 직원이나 구 단위 선관위 관계자 등부터 차례로 소환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출범 이틀 만에 선관위 7곳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돌입한 합수본, 내부 전산망 구축을 마무리 짓고 경찰 자료와 인력 등을 완전히 넘겨받는 시점에 다음 단계 수사를 본격화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YTN 박광렬입니다.

영상기자 : 최성훈
영상편집 : 신수정
디자인 : 정민정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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