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이 벌일 핵 협상이 지난 2015년 자신이 타결한 기존 핵 합의에 비해 크게 나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미국 ABC 방송과 단독 인터뷰에서 "앞으로 나올 어떤 합의도 우리가 처음에 했던 합의와 비교해 뚜렷하게 다르거나 큰 개선을 이룰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위협이나 폭격은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외교적 합의로 100% 해결하지 못하더라도 80∼90%를 해결하고 전쟁을 피해야 한다는 것을 이번에 교훈으로 얻었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2015년 7월 이란과 포괄적 공동행동 계획(JCPOA)이라는 이름으로 핵 합의를 체결하고 이란에 대한 제재 해제를 조건으로 핵시설을 국제사회 통제하에 두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2018년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일방적으로 파기했고, 이란도 핵 합의 이행 범위는 축소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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