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경찰서는 조건 만남을 미끼로 남성을 유인한 뒤 현금 수백만 원을 빼앗은 혐의로 10대 A 양과 B 군을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오늘(17일) 새벽 1시 20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숙박업소에서 40대 남성을 협박하고 현금 900만 원어치를 빼앗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채팅 앱에서 조건 만남을 하자며 남성을 불러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양은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인 촉법소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남성에게 계좌 이체를 시킨 후 도주했는데, 범행 6시간쯤 뒤 각각 경기 고양시와 시흥시에서 붙잡혔습니다.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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