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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동료 재소자 "검사가 술 따라줘 마셨다 들어" 증언

2026.06.17 오후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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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동료 재소자 A 씨가 이 전 부지사로부터 "술 한잔 해서 기분 좋다"는 말과 검사가 술을 따라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17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이 전 부지사의 국민참여재판 8차 공판에서 변호인 측은 증인으로 나선 A 씨가 지난해 9월에 쓴 자술서를 공개했습니다.

자술서에는 당시 이 전 부지사가 돌아와 오늘은 늦었지만 술 한잔 해서 기분은 좋다, 안주로 회를 먹었다고 자랑해 같이 기뻐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법정에서 A 씨는 당시 이 전 부지사의 얼굴이 붉어 취기를 알았다며, 검사가 페트병에 소주를 담아와 종이컵에 따라줬다는 말을 들었다고 증언하면서 자리 배치도를 직접 그리기도 했습니다.


반면 검찰 측은 사건이 있었던 2023년 5월 17일로부터 2년 넘게 지나 자술서가 작성됐다며 교도관이 개입했는지 추궁했는데, A 씨는 지시받은 적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사기 혐의로 복역 중인 A 씨는 2023년 5∼6월쯤 이 전 부지사와 수원구치소 같은 사동에 수용됐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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