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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축구의 신' 메시 해트트릭...음바페·홀란도 2골

2026.06.17 오후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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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사나이, 메시가 자신의 6번째 월드컵 무대에서 해트트릭이란 대기록을 써냈습니다.

세계적인 골잡이 홀란과 음바페도 나란히 2골을 터뜨리며 득점왕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메시는 역시 '축구의 신'이었습니다.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200번째 경기이자 자신의 6번째 월드컵 무대에서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전반 17분, 중앙선 부근에서 데폴이 찔러준 패스를 받아 왼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넣으며 그 시작을 알렸습니다.

후반 15분, 팀 동료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를 막고 나오자 오른발로 차넣어 두 번째 골을 넣었고, 16분 뒤, 직접 드리블로 상대를 파고들어 한차례 패스를 주고받은 뒤 다시 한번 왼발 감아차기로 세 번째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호날두가 2018 러시아 대회에서 세운 월드컵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을 갈아치운 순간입니다.

월드컵 통산 득점을 16골로 늘린 메시는 최다 골 기록에서 클로제와 어깨를 나란히 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단독 1위로 충분히 올라설 수 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해트트릭만으로 2연패를 향한 첫 여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했습니다.

[리오넬 메시 / 아르헨티나 공격수 : 내가 겪고 있는 모든 일은 내가 가졌던 모든 꿈을 이루는 거고요. 심지어 상상했던 것 이상을 이룰 만큼 운이 좋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세계적인 골잡이 홀란과 음바페도 나란히 멀티골을 터뜨렸습니다.

노르웨이 홀란은 자신의 월드컵 데뷔전인 이라크와의 조별리그에서 선제골과 결승골을 책임져 팀의 대승을 이끌었고, [엘링 홀란드 / 노르웨이 공격수 : 중요한 건 계속해 나가는 거고, 너무 많이 생각하지 않는 거예요. 지금 단계에서는 어렵겠지만 다음 단계에 집중하고요. 물론 행복해하세요. 하지만 침착함을 잃지 마세요.]


프랑스 음바페도 세네갈과의 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2002 한일 월드컵 개막전 패배에 설욕했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YTN 이대건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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